2019 대전문학관 기획전시전 대전문학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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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작가와 그들의 작품은 저마다의 색을 가지고 있다. '대전문학 프리즘-다양성의 세계'를 통해 열세 명의 작가가 개성 있게 전하는 문학의 빛을 만나기 바란다. 그리고 한 편의 작품과 그 속에 담긴 한 줄의 문장이 작품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다양한 빛으로 빛나기를 기대해 본다." 주말에 우연하게 끌리듯이 대전문학관으로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무언가 저에게 메시지가 될만한 것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프리즘을 통해 빛을 본 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날정도로 오래되었습니다. 중학교 때였는지 초등학교 때였는지도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하나의 빛이 투과되면 여러가지 색으로 나타내는 프리즘의 세계가 신선했던 기억이 납니다. 보통 프리즘은 빛을 분석하고 빛을 방출·흡수하는 물질에 사용되고요. 또 성분을 결정하는 데 이용하는 분광기에도 쓰인다고 합니다. 스펙트럼의 단파장(보라색)이 가장 많이 굴절되고, 장파장(스펙트럼의 붉은색)이 가장 적게 굴절됩니다. 하나의 빛이 그렇게 여러 가지 색으로 분리될 수 있듯이 문학도 자세히 보면 정말 다양한 색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보통은 자신이 읽기 편한 책들만 선택하기도 하는데요. 빛이 프리즘에 투과하듯이 해서 나오는 다양한 색깔의 문학작품을 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나에게 글이란 물상의 사유에 옷을 입혀 가치를 높이는 일이다." - 박순길 "시인은 시로 소설가는 소설로 본인의 인생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살아온 만큼 쓰는 것과 동시에 보여주는 것입니다." - 송영숙 "글쓰기의 길, 이 길은 곧 천명의 길이요, 소명의 길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글을 쓴다." - 이건영 이번 전시전은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견작가들의 작품과 작품세계를 보여주는데요. 참여 작가는 모두 13명으로 수 십 년 동안 창작활동을 이어온 분들입니다. 어떤 글이 든 간에 글을 쓰다 보면 그 사람만의 색깔이 드러난다고 합니다. 어떤 작가는 간결미와 정제미를 추구하기도 하지만 어떤 이는 장황하게 풀어쓰는 것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어떤 작가의 말처럼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이 살아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죠. 어떤 작가는 간결미와 정제미를 추구하기도 하지만 어떤 이는 장황하게 풀어쓰는 것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어떤 작가의 말처럼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이 살아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세상에는 증명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기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직접 둘러보니 주로 시인들의 작품이 많았습니다. 시는 호흡이 짧은 편이어서 그래도 부담감이 덜하다고 합니다. 호흡이 긴 장편소설은 무척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하네요. 사람의 영혼을 울릴 수 있고 보듬을 수 있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글을 쓰고 싶다는 것은 모든 작가들의 소망이 아닐까요. 작가들은 치열하고 깊이 있게 사색합니다. 작가들의 글을 보면 그 글을 쓴 사람의 내면이 얼마나 다져져 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중견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만나보며 사색의 숲을 거닐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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