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기> 기생충, 계획이라는 딜레마

케찹만땅|2019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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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기> 기생충, 계획이라는 딜레마

케찹만땅|2019년 5월 30일

영화는 예고편에서 봤던 내용들이 등장하며 시작하는데 안 봤더라면 웃음이 나오는 장면들도 있습니다. 간간히 관객들이 웃는 소리를 들으며 초반 이후 전개를 보다가 어느 시점에 '이야기가 계속 평이하게 흘러가는데. .'라고 생각하는 순간 갑자기 예상치 못한 흐름으로 급변합니다. 눈에 안 보인다고 없는 건 아니군요. 사회 구조적인 면을 계층이 각기 다른 가족들의 상황을 통해 드러내며 관객들로 하여금 그걸 멀직이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하는 구도 설정과 서로 융합되기 어려워보이는 괴리감을 때로는 대비되는 날씨와 또 때로는 아주 자연스럽고 평온한 분위기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늘로 가려진 부분을 제외한다면 그냥 여유로운 사람들의 유쾌한 일상이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살림살이와 생활하는 모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