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대 좀비 2 - 간단 리뷰 및 무과금 플레이(스포?)...
By being nice to me | 2013년 8월 1일 |
![식물 대 좀비 2 - 간단 리뷰 및 무과금 플레이(스포?)...](https://img.zoomtrend.com/2013/08/01/e0012966_51f95031db5da.jpg)
식물대 좀비 2 앱내 구매...우려가 현실로? 익히 알려진 대로 무료 + 앱내구매 비지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래서 일각에서는 (저 포함) 게임이 역겨워질 가능성이 있지 않나 우려를 했는데... 일단 전작을 즐겁게 했다면 무과금 상태에서 게임 역시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대부분의 식물과 업그레이드(추후 설명)등을 얻을 수는 있구요. 다만, 확실히 과금 유저 전용 식물과 전용 업그레이드가 존재하는 듯 합니다. 사실은 제가 플레이한 것이 아니라, 와이프가 이 게임 나오고 아이패드를 빼앗아가서...애플TV의 에어플레이 미러링으로 관전하고 (참견하다 욕먹으며) 쓴 것입니다.제가 플레이한 레벨은 몇 안되는데, 와이프는 이미 무과금으로 거의 클리어한 상태구요.(제가 본격적으로 하면 과금 플레이를 할
스펙트럴 Spectral (2016)
By 멧가비 | 2017년 9월 21일 |
![스펙트럴 Spectral (2016)](https://img.zoomtrend.com/2017/09/21/a0317057_59c3566ec1bf3.jpg)
영화에서 주적의 위치에 있는 존재들은 유령이다. 과학 어쩌고 쏼라쏼라 하면서 "다른 무언가"로 설정놀음을 하지만, 이야기 구조상 유령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다른 무언가로 표현할 말도 없고 그래야 할 의미도 없다. 존나 멋진 SF 유령일 뿐. 한 마디로, 군인들이(그리고 로봇이) 유령을 때려잡는 영화. 여기엔 두 가지의 미국 취향 혹은 장르적 욕망이 혼재되어 있다. 첫째, 대상을 이해 가능한 것으로 상정하고 나아가 통제하려는 욕망. 실패했던 사례는 롤랜드 에머리히의 [고질라]일 것이며, 반대로 이 영화는 꽤 성공적이다. 이야기를 무리하게 키우는 대신 하려는 이야기에만 주력하는 깔끔한 각본과 연출이 한 몫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주효한 것은, [고스트 버스터즈]라는 불멸의 고전이 존재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