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실점’ LG 필승조 괜찮나?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3월 21일 |
LG가 시범경기에서 주춤하고 있습니다. 3연승 후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이는 반면 불펜, 특히 필승계투조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3월 19일 상동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LG 타선은 매서운 힘을 과시했습니다. 5:4로 LG가 뒤진 7회초 박용근의 솔로 홈런과 백창수의 3점 홈런 등을 앞세워 대거 5득점해 9:5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사진 : LG 유원상 하지만 LG 필승계투조는 4점차의 넉넉한 리드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7회말 등판한 유원상이 이닝 시작과 동시에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2사 후 대타 박준서에 3점 홈런을 허용해 9:8로 단숨에 좁혀졌습니다. 8회말에는 정찬헌이 등판했지만 2사 후 신원재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9:9 동점
‘첨병’ 정근우, 벼랑 끝 SK 구하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11월 1일 |
SK가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어제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에 2:1로 석패했습니다. 4회초와 7회초, 그리고 9회초 세 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무산시킨 것이 뼈아팠습니다. SK는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되었습니다. 오늘 벌어지는 6차전에서 삼성은 장원삼을, SK는 마리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습니다. 두 투수의 안정감을 비교하면 장원삼에 무게가 실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5차전에서 3이닝을 나눠던지며 무실점으로 호투한 삼성 안지만, 오승환의 필승계투조가 건재하기에 SK가 장원삼을 공략해 선취점을 뽑아 앞서나가는 경기를 펼치지 못할 경우 삼성의 필승 공식에 또 다시 말려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1번 타자 정근우의 역할이 무엇
LG 루카스, SK 상대로 시즌 3승 도전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5월 16일 |
LG 루카스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16일 잠실 SK전에 선발 등판이 예고된 루카스는 2승 4패 평균자책점 6.80을 기록 중입니다. 메이저리그 10승 투수 출신으로 상당한 기대를 모았지만 경기마다 기복이 심해 안정성이 부족합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5월 10일 수원 kt전에서 루카스는 올 시즌 최고의 투구 내용을 선보였습니다. 6.2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두 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사사구가 2개로 한 경기에서 가장 적게 내준 것입니다. 탈삼진도 9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빠른공으로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선점한 뒤 커브를 결정구로 활용하는 단순한 공 배합이 주효했습니다. 다양한 구종으로 승부하려다 제구가 듣지 않아 볼 카운트가 몰려 자멸했던 이전까지의 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