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4_소풍, Sweetwater Creek State Park
By FREE.QUENCY | 2015년 1월 8일 |
작년 나랑 D 씨가 한참 Blue Ridge Parkway 에 빠져서 그 왕복 7 - 8시간짜리 먼 길을 두달새에 3번이나 다녀왔더니 나중에 좀 지겨워졌다. 게다가 마지막에 갔을 떈 갈때부터 난 아팠고, 그래서 가는 것 자체가 짜증났고, 그 상태로 산에 올라가서 펑펑 울었고(아픈데다가 열까지 받아서) 결국은 자리잡고 앉아서 한참 싸우고 1/4 간 지점에서 도로 되돌아 내려왔었지..;;; 여튼 그래서 드디어 탈출했다. 블루리지파크웨이와 스모키 마운틴에서. 그리고 간 곳은 동네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Sweetwater Creek State Park. Georgia State park 이다. 공기는 굉장히 신선하고, 하늘은 딱 가을 무렵에 접어드는 모양새로 깊고 푸르렀다. 간단한 도시락까지 싸서 나왔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