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살의 서태지의 조용하고 단호함/서태지에 대한 글쓰기
By 오즈의 자유로운 정신 | 2012년 5월 15일 |
어제 힐링캠프에 양현석씨가 나와서 서태지와 처음 만난 이야기를 했나보다. 나는 아직 보지 못했다. 그걸 보고 그런건지 씨네21의 김혜리 기자님이 이런 말을 트윗에 올렸다. '서태지'라는 스스로에게 지어준 이름으로 불렸던 소년의 만 열 아홉 살 무렵 조용하고 단호한 행보를 머릿속에 그려보면 언제나 마음 한 구석이 드라이아이스에 덴 것처럼 서늘해진다.@imagolo 조용하고 단호함. 서태지는 만 열아홉에만 그런 게 아니다. 은퇴할 때도 조용하고 단호했고 결혼을 할 때도 이혼을 할 때도 컴백을 할 때도 수없는 법정 싸움을 할 때도 그랬다. 악기를 점검할 때도 연주를 할 때도 심지어 춤 리허설을 할 때도 그랬다. 남의 말은 잘 들어 주는데 듣고 나서도 자신의 원래 소신을 꺾지 않는다. 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 누나 비키니 면접 씬을 보고..
By 앤잇굿? | 2015년 7월 9일 |
언젠가부터 저녁 드라마는 시시해서 못 보고 있다. 특히 청춘 남녀 연애하는 얘기는 너무 뻔하고 식상해서 10분 이상 지켜보질 못한다. 웰메이드 여부를 떠나 막연히 한국 드라마는 내 취향에 안 맞는 줄 알고 일드나 미드만 찾아보는 편이었다. 그러던 중 ‘어머님은 내 며느리’라는 파격적인 소재의 드라마가 있다는 걸 알고 별 생각 없이 보게 되었는데.. 너무 너무 재밌다. 어떻게 드라마가 매일 한 편 씩 나오는데 하나같이 스펙타클하고 박진감 넘칠 수 있는지 모르겠다. 매번 다음 회가 기다려진다. 암튼 며칠 전에 조은빛의 장례식장 복장이 과도한 노출로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 나는 조은빛 보다는 김혜리 누나 때문에 잊을만하면 한 번씩 신선한 충격을 받곤 한다. 정말 기적 같은 몸매의 소유자이시다. 김성령 누나와
내가 서태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By 오즈의 자유로운 정신 | 2012년 6월 6일 |
요즘 내가 쓰는 게 다 똑같이 서태지글이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사실은 카테고리가 조금씩 다르다. 서태지에 대한 글은 서태지 카테고리 이양에 대한 글은 태지팬덤 카테고리였다. 그 여성은 현재 서태지와 아무 관련이 없으며 일부 서태지 팬들이 내 블로그에까지 찾아와 친일파라고 비난하는 일 때문에 태지팬덤과만 현재 관련이 생겼다. 이 글은 '나와 태지' 카테고리다. 이말인즉슨 내가 생각하는, 나의 팬질에 대한 글이라는 말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내 팬심이 나에게 시키는 일은 그 여성에 대해 침묵하는 거다. 그게 서태지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그가 관련짓고 싶어하는 부분만큼만 신경쓸 거고 그가 말하고 싶은 만큼만 들을 거다. 그는 앞으로도 전혀 관련을 짓지 않을테니 그 여성도 내 안중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