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영화일기-4월(행복 목욕탕~히든 피겨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7년 4월 30일 |
2017년 4월 황사와 미세먼지만 없으면 정말 최고의 봄날씨를 만끽할 수 있을텐데... 암튼 가장 좋은 계절 봄을 여전히 집에서 부모님 삼시세끼 꼬박 챙기기 및 장보기 등 전반적 살림 내지 간병으로 세월을 보내고 있다. 심신이 고달프고 허탈하기만 하여 삶의 질은 더욱 떨어지고 있는 나를 느낄 때가 다반사....영화와 드라마로 그나마 위로 받고는 있지만 이번 달은 중순에 '도봉순'이 끝나서 이후 좀 시큰둥... (영화관 관람* 2편, 집에서(드라마 시리즈는 한 시즌을 1편으로) 12편) <바쿠만>-원작 시리즈 애니가 워낙 훌륭해서 실사 영화도 재밌게 나왔다. 캐릭터가 좀 변한 것은 아쉽지만. 추천!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신비한 이미지의 에이사가 최초 화성인으로 나와 캐스팅은 적
2020년 영화일기-5월(츠레가...~오 마이 베이비)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0년 5월 31일 |
2020년 5월 여전히 코로나19는 돌고 있고, 레슨 등 모든 일들도 못하고, 지인이나 친구들과의 만남도 계속 미루고 있고(간만에 미용실과 절친과의 만남은 있었지만...) 시사회는 겨우 두 번 조심스럽게 진행되었고... 아무튼 쌓이는 답답함이 한계에 달하고 건강상으로도 심장 증상이 이어지니 이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혼자 사는데다 많은 교류와 활동이 배제된 삶까지 겹치니, 정말 감옥에 갇힌 것과 다름 없는 듯하다. 그나마 동네 작은 도서관이 인원 제한을 두고 오픈을 하여 가끔씩 다니고 있었으나 이태원 발발 이후 또 재휴관... 그 와중에 산책로 등의 걷기는 꾸준히 하고 있다. 만나고 싶고 대화하고 싶고 교류하고 싶다. 몸과 마음이 더 아파지고 있다... (영화관 * 2편, 집에서(시리즈는 한 시즌을 1
2013년 영화일기-7월(더 콜~베이츠 모텔)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8월 1일 |
2013년 7월 끈끈한 기후변화 만으로도 힘든데, 사람들까지 다 같이 제 정신이 아닌 듯....제발 그냥 살 수 있게만 해줬으면...그나마 위로가 된 것이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여서 케이블 재방에 삼방까지 넋놓고 보고 산다는... (영화관 관람 * 7편, 집에서(드라마는 한 시즌을 1편으로) 7편) <론 레인저>/롯데시네마청량리-조니 뎁과 아미 해머 뉴 콤비의 신감각 서부 버라이어티 액션극. * 추천! <퍼시픽 림>/롯데시네마청량리-크긴 제대로 크다. * 추천! <더 콜>-긴장감 극도의 오락적 재미 최고, 그러나 마지막이 '이건 뭔가'스럽다. 추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 2>-10년의 영화의 역사를 또다시 되새김질하며 TV로 다시 시청
히든 피겨스 / Hidden Figures (2016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17년 3월 30일 |
감독데오도르 멜피출연타라지 P. 헨슨, 옥타비아 스펜서, 자넬 모네개봉2016 미국 우주를 향한 도전 이야기는 언제나 가슴을 뛰게 하는 것 같은데요. 우주 개발을 대표하는 나사의 이야기라면 무조건 사수를 하는 편이라서 [히든 피겨스]도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보고 왔습니다.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우주여행의 숨은 공신들의 실화라서 필수 관람 영화였는데요. 미국과 소비에트 연방의 우주 경쟁이 중심에 서기는 하지만 과학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차별을 극복하고 나사의 빛나는 별이 된 3인의 흑인 여성의 이야기가 중심에 서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물론 사이언스 영화나 사이언스 픽션 영화 모두 사람이 중심이 되기는 합니다. 아무튼 남녀 차별법이 존재하던 당시의 편견과 차별을 딛고 최고가 된 흑인 여성들의 활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