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By 사호 | 2014년 7월 20일 |
노아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노아]를 보았습니다. 성서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소재로 한 이 영화는 노아의 방주가 주 소재이긴 하지만 그보다방주를 건설하면서 생기는 방주를 타서 생존권이 보장되는 노아와 방주를 탈 자격이 없어서 죽게 되는 남은 사람들의 대립이 전반부에 나타나며후반부에는 노아와 노아의 가족과의 대립이 나타납니다. 영화가 전체적으로 많이 지루했어요. 어디에 포커스를 잡아야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는 듯한 느낌? 노아가 주인공이라서 노아에게 포커스를 맞추기엔노아는 신의 계시만 믿고 다른 사람들을 다 버리고 후반부엔 가족마저도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하는 악당이고오히려 신에게 맞서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왕의 모습이 더 공감이 되네요. 너무 재미없게 봤습니다. 지루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