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브 스틸>을 보고_부제: 도망간 제 어이를 찾습니다
By never let me go | 2013년 6월 16일 |
저번 주 개봉한 <맨 오브 스틸>을 보고. (부제: 영화관에서 도망간 제 어이를 찾습니다) 1.저번 주에 개봉한 <맨 오브 스틸>을 보았다. 슈퍼맨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슈퍼맨 리턴즈를 보지도 않았다. 그저 재미있을 것 같아서, 그리고 볼 만한 영화가 많지 않아 골랐다. 어땠냐고? 영화가 끝난 후 관에 불이 켜질 때, 내 앞 사람이 그러더라 "쓸데없이 길어." 동감했다. 그리고 누군가 말했다 "화가 나."그것도 동감. 2.먼저 장점. 영화는 히어로물 답게, 초인적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악당과 대결하는 액션신에서 큰 시각적 쾌감을 준다. 특히 후반부의 결투 장면에서 통쾌한 기분마저 들었다. 제목이 <맨 오브 스틸>이라 그런가, 싸우며 금속을 뚫거나 찌그러뜨리는 장면
맨 오브 스틸 UHD-BD 스펙 및 감상 관련 추가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16년 10월 12일 |
일전에 [ UHD-BD 스펙 뷰 : '맨 오브 스틸' vs '배트맨 v 슈퍼맨' ]라는 게시물을 작성한 적이 있는데, 그 이후 배트맨 v 슈퍼맨 UHD-BD에 대해선 좀 더 개별적으로 내용 및 감상을 보완한 게시물을 작성한 바 있지만 맨 오브 스틸 UHD-BD에 대해선 따로 언급을 하지 않았던 관계로, 본 게시물을 통해 맨 오브 스틸 UHD-BD의 실 감상 후 정리해 두었던 관련 내용을 추가 게재해 두고자 합니다. 1. 스펙 보충 일단 스펙면에서 맨 오브 스틸 UHD-BD는 트리플 레이어(100G) 디스크입니다. 당초 듀얼 레이어(66G)로 알려져 있었지만 실 발매품은 트리플 레이어. 단지 필립스 UHD-BDP를 통해 체크해 본 비트레이트 수록 상태는 같은 트리플 레이어인 배트맨 v 슈퍼맨처럼 일부
팬티를 벗어던진 새로운 슈퍼맨 '맨 오브 스틸'
By 중독... | 2013년 6월 18일 |
타이즈 위에 팬티를 입는, 어찌보면 우스꽝스러운 코스츔은 '슈퍼맨'의 상징처럼 여겨져 왔었습니다. 그런데 슈퍼맨 이야기이면서 슈퍼맨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우지 않은 '맨 오브 스틸'의 슈퍼맨은 팬티가 없는 타이즈를 입고 등장했지요. 마치 기존의 슈퍼맨에 대해 깡그리 잊으라는 듯이요. 물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인 슈퍼맨 이야기를 정말 모르는 것처럼 영화를 감상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저는 새로 탄생한 이 슈퍼맨이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 스포일러 조금 있습니다. 슈퍼맨이 어떻게 지구에 온 것인가. 슈퍼맨의 고향인 크립톤 행성은 무차별적인 자원 개발로 멸망위기에 처했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크립톤에 대한 묘사를 듣고 있자면 마치 지금 우리가 사는 현실의 지구 같은 생각이 들어 뜨끔할 때가 있습니
짤막 영화 감상-맨 오브 스틸, 월드 워 Z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3년 7월 7일 |
1. 본 지는 좀 됐지만 뭐 어쩌다보니. 2. 맨 오브 스틸. 놀란식 주인공...이라면 주인공인데 뭐 요즘 디씨나 마블 히어로 치고 이런 식으로 설정 좀 주물주물 해서 안 나오는 히어로가 어디있나. 있다고 해 봐야 아이언맨 정도? 근데 걔는 좀 최신 히어로니까 예외로 두고...솔직히 애초에 슈퍼맨이라는 한계가 분명한 걸 현 시대에 맞춰 리부트를 하는 이상 이 이상 내기도 힘들었을거라고 생각.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진짜 뻔히 보이는 서사가 좋다는 건 아니지만 애초에 이게 한계 아니었을까 함. 뭐 난 애시당초 스토리 그딴 거 ㄴㄴ 그냥 존나 깨부순다면서요? 라는 걸 기대하고 간지라 불만 없었음. 말 그대로 주먹 한 방에 하늘을 가르고 발차기 한 방에 땅이 찢어지는 레벨이라...솔직히 이런 연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