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재미있네요.
By 곰돌씨의 움막 | 2015년 4월 8일 |
이런게 야구지요 하... 뭐 아쉬워 할 것도 없습니다. 수없이 많은 잔루만 남기고 기어이역전 투런까지 헌납하는 과정에서 이미 게임은 졌다고 봐야겠지요. 마지막에 봉중근을 올린건 양상문 감독이 길게 내다 봤다고 봐야하는데 그것 마저 꺽질 못하는군요. 운이 없다고 할 수도 있지만운도 결국 시합의 일부입니다. 권혁을 올린건 1점을 지키자는 의도 였다고 봐야겠지만... 어제서른 아홉게를 던진 투수를 그렇게 써도 되는지? 수술 경력도있는 적은 나이도 아닌 투수 입니다. 경기를 꼭 잡아야 겠다는생각이 들었다고 해도 꼭 그렇게 해야 했습니까? 타자들은 오늘도 책임감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주자를스코어링 포지션에 두고 적시타를 못쳤다고 무조건 욕을해도 되는건 아니지만 그게 한경기 두경기 여덟경기 내내반복 된다면
[관전평] 6월 11일 LG:한화 - ‘신승현 2.1이닝 철벽투’ LG 5:3 재역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6월 11일 |
LG가 재역전승으로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11일 대전 한화전에서 신승현의 2.1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습니다. 1회초 불만스러웠던 1득점 LG는 1회초 리드오프 박용택이 상대의 느슨한 수비를 틈타 단타를 2루타로 만들자 1사 후 이병규(7번)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선취 득점에도 불구하고 공격 흐름은 원활하지 못했습니다. 박용택의 2루타로 무사 2루가 되었지만 임훈이 유격수 직선타아웃으로 물러나 진루타조차 치지 못했습니다. 2루 주자를 3루로 진루시키는 잡아당기는 타격이 아닌 밀어치는 타격의 결과였습니다. 이병규(7번)의 적시타 후에는 히메네스가 3-0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포수 플라이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경기 초반이며 1사 1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