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눈물난다
By 키다리아저씨의 블로그 | 2012년 4월 29일 |
박찬호와 마주친 안승민은 "선배님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박찬호는 "뭐가 죄송해"라고 물었고, 안승민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합니다"며 승리를 날린 것에 거듭 죄송함을 나타냈다. 하지만 박찬호는 "앞으로 그런 말은 하지 마라"며 "내 마음보다 네 마음이 더 쓰린거다. 미안하다는 생각하지 말고, 네것에만 집중해라. 그래야 다음경기에서 부담없이 더 잘 던질 수 있다" 며 좌절감에 젖은 후배를 따뜻하게 격려했다.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