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원문 보기 →
One day - 20년 동안 반복된 하루
그녀가 자전거를 타고 골목 끝 큰 길을 향할 때, 나는 무슨 일이 벌어질 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미리 귀를 틀어막았다. 배는 고픈데 딱히 뭘 먹어야할지 모르겠어서, 맥주 한 캔을 사서 영화관으로 들어갔다. 캔에 빨대를 꽂고 빈 속에 맥주를 마셨다. 영화를 다 보고 나올땐 속이 더부룩했다. 몰리와 덱스터는 너무 먼 길을 돌아왔다. 긴 망설임과 기다림에 비해 너무나 짧았던, 서로가 사랑했던 행복은 로맨스라 하기에는 안타까움이 더 컸다. 덱스터를 보는 몰리의 큰 눈이 슬펐다. 힘들 때 몰리를 찾는 덱스터의 흔들리는 목소리는 애처로웠다. 이 영화는 해피앤딩은 아니다. 비극의 영화다. 영화 말미에, 그들이 애초부터 서로 사랑에 빠졌음을 보여주면서, 영화를 더욱 비극적으로 만들었다. 역시, 사랑은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