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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2월 15일 |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을 찾으시나요?
짜잔~~~ 사계절 아이들과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놀면서 아이들의 몸도 마음도 쑥쑥 자라는 공간, 대전어린이 회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2월 14일에 재개관 했습니다.
현재는 시범운영 기간이라 사전 예약된 분들만 입장이 가능하고 정식 운영은 2월 20일 부터 입니다.
한참 들떠서 찾아갔는데 휴관이면 황당하지요. 운영시간 확인하고 출발합시다.
평일 10:00 - 17:30 / 1월1일, 명절당일, 월요일 휴관주말 10:00 - 17:30 / 일요일, 공휴일 운영
일요일, 공휴일 운영하는 대신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홈페이지 예약제 운영중이랍니다. 사전예약을 하고 가면 좋을 듯 하네요. 어린이 관련기관 10명 이상 단체는 꼭 예약을 하셔야 하구요.
http://www.djkids.or.kr/ 예약문의 042-824-5500
그럼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일단 실내화로 갈아 신습니다. 아이들이 온몸으로 뛰어노는 공간이니 청결해야 겠지요?
오늘은 재개관일이라서 화환도 즐비하고 다들 개관식 준비에 여념이 없네요. 오늘은 사전 예약된 분들만 입장이 가능하고 정식 개관은 2월 20일 부터 입니다.
그린나래홀에서 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MB 어린이 합창단의 축가를 시작으로 개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개관식이 진행되는 그린나래홀 입구에는 방문객들이 개관식을 축하하는 메모를 적었고, 그 메모지는 희망나무에 걸어 체험숲에 전시할 예정이라 하네요.
대전 어린이회관은 아이들의 오감발달을 위한 4가지 테마의 체험 존, 감각놀이터, 아뜰리에, 장난감대여, 아동상담실, 유료프로그램,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간단히 함께 체험해 볼까요?
모험의 숲
모험의 숲은 편백놀이, 블록아트. 캠핑카, 땅속 나무 뿌리, 아름드리 오두막, 숲속 오케스트라, 트리 클라이밍 등 자연을 테마로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험의 숲은 커다란 숲을 형상화한 놀이터인데요. 지하세계부터 숲속의 오두막 아지트까지 마음 껏 탐험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어요. 저도 호기심에 올라갔다가 그물망으로 된 다리를 건너는데 힘들어 죽는 줄 알았어요. 아이들 높이에 맞춘 시설들이라 어른들은 좁은 공간을 네발로 기어서 움직여야 합니다. 어른은 체험하지 마세요. 아이들에게 양보하세요.^^
모험의 숲 안에 감각놀이터도 있습니다. 36개월 미만의 영유아 전용 놀이터와 수유실, 아기 침대가 비치되어 있어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지요.
이 곳은 실내화 조차도 벗고 출입합니다. 아기들이 기어 다니는 곳이니 더욱 청결을 유지해야 겠지요. 안전을 위해 낮은 놀이 기구와 푹신한 벽면…. 안전과 청결이 강조된 곳이기도 하지요. 36개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볼풀장, 소꿉놀이와 다양한 놀잇감이 있답니다.
빛의 숲
빛의 숲은 매직 트리, 피치볼, 빙굴밸글 롤링볼 등 빛을 활용한 놀이와 예술과 과학이 융합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인터랙티브 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직접 그린 그림을 스캔 해 상상의 숲을 완성해보기로 합니다.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을 스캔을 뜨면 잠시 후 대형 화면에 그림이 나타나지요.
시험 삼아 문어 한마리를 그리고 스캔을 떠 보았어요. 화면 가운데 아까 그렸던 문어가 나타나 움직이고 있어요. 신기신기.^^
운동의 숲
운동의 숲은 대형 에어바운스와 영상이 접목되어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VR로 즐기는 공간입니다. 한 아이가 벽면에 불어 움직이는 빛을 터치하는 게임에 열중했는데요. 길거리에 흔히 보이던 두더지 게임을 닮았네요. .흠~ 안타깝게도 한박자씩 늦어요. 그래도 온 몸을 움직이며 열중하는 아이의 뒷모습이 예쁘네요.^^
미래의 숲
미래의 숲은 미래물류센터, 스마트농장, 미래정비소, 미래건축가, 화재현장, 경찰서, 도난사고현장, 방송국, 우주여행등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꿈을 키우는 공간입니다.
텔레비젼에 내가 나온다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예쁜 공주 드레스를 입고 영상 속 공주님도 되어 보고요. 화재 현장을 진압하는 소방관도 되어 보아요.
여기는 우주선 나로호. 우주여행을 체험하는 곳이랍니다.
한 어린이가 우주 여행에 푹 빠져 있네요. 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자리를 떠나지 않아요. 자원봉사 형아가 아이를 달래서 내려오게 하려고 진땀을 흘리고 있어요. 이 아이는 미래에 지구를 넘어 우주를 평정하게 될지도 모릅니다.^^사계절 상상 놀이터
사계절 상상놀이터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형상화해서 아이들이 뛰어놀며 신체효능감을 맛볼 수 있도록 설계된 대형 놀이터입니다. 엄마 아빠와 몸으로 뛰어놀며 건강한 재미, 땀흘리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지요.
스파이더 맨처럼 벨크로 옷을 입고 벽에 붙어 있는 재미도 솔솔할 것 같네요. 못 나오면 어쩌나하고 살짝 걱정스러웠던거울 미로도 재미있고요.^^
내려오는 계단인데 깜짝 놀랐어요. 망가진걸 방치한 줄 알고... 그런데 망가진 거 아닙니다. 단지 평범함을 거부할뿐...^^
그린나래홀(뮤지컬)
그린나래홀은 배우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소극장으로 하루 3번 공연이 펼쳐집니다. 창작극, 인기동화, 전래동화로 꾸며지며 매월 주제가 변경되는 뮤지컬로 아이들의 상상력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공연시간 : 평일 10:10 / 11:20 / 14:00, 주말 11:20 / 14:00 / 16:00.공연일정 : 1월 신데렐라, 2월 서울쥐 시골쥐, 3월 혹부리 영감, 4월 오즈의 마법사, 5월 보물섬, 6월 알라딘, 7월 팅거벨과 피터팬, 8월 정글북, 9월 선녀와 나뭇꾼, 10월 아기돼지 삼형제, 11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12월 메리크리스마스 싼타.
3D입체영상관은 체험존 및 사계절상상놀이터 입장 고객에 한해 체험비 1000원을 내고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시간별로 로빈슨 크루소, 루이스, 엄마와까투리가 상영되고 있습니다.
3월 프로그램 일정이 보이네요.
어린이 회관에서는 아동전문 프로그램과 아동상담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동전문프로그램으로는 요리교실, 영어요리교실, 킨더오르프, 수리수리 마술교실, 창의과학교실 등이 있구요. 아동가족상담실에서는 아동발달에 대한 상담, 아동과 부모 집단상담, 각종심리검사를 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할때 엄마들은 카페테리아에서 차를 마쉬며 쉴 수 있구요, 2층은 북카페로 꾸며져 있어서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여기는 아틀리에 랍니다. 5세이상의 유아동들이 도자기공예, 우드아트, 폼클레이, 냅킨아트, 북아트, 기타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지요.
입춘이 지나고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날이네요. 날이 좀 더 따뜻해지면 용터널을 지나 야외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놀다 가도 좋을 듯 하네요.^^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몸도 마음도 쑥쑥! 자란답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즐기고 체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곳, 대전어린이회관에서 신나게 놀아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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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1월 31일 |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과 마음 편히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찾기가 어려운 요즘이에요.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은 집안 곳곳을 뛰어다니고, 그럴 때면 아랫집에 피해가 갈까 노심초사하는 분들 많으시죠? 한참 뛰어노는 아이들을 뛰지 못하게 막는 것도 한계가 있고, 집앞 놀이터를 나가자니 미세먼지와 추위가 걱정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소개해드리는 이곳! 바로 유성구 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대전어린이회관입니다.
2002년 월드컵 뜨거운 함성이 가득 울렸던 대전월드컵경기장. 이제, 이곳은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가득 채우고 있는데요. 2009년 개관 이후 7년만에 200만명이 넘는 아이들이 다녀가는 등 중부권의 명실상부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대전어린이회관은 실내 5,383㎡, 야외 2,250㎡ 규모로 전체면적의 40% 이상이 체험공간으로 꾸며져 있는데요. 체험존과 사계절상상놀이터가 바로 아이들이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체험존은 2009년 개관이후 10여년간 아이들과 함께 해온 대전어린이회관의 대표시설인데요. 지나온 세월만큼 공간이 많이 노후화되어 지난 2018년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새롭게 꾸며진 체험존은 앞으로 체험숲이라는 새 이름으로 아이들을 만날 예정인데요. 모험의 숲, 빛의 숲, 운동의 숲, 미래의 숲 등 네가지 테마로 나뉘어 아이들에게 건강한 재미를 제공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혀왔답니다. 현재 대전어린이회관의 실내는 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는데요. 막바지 보수작업 후 안전성을 평가한 다음 2월 20일 오픈 예정인 대전어린이회관의 체험숲을 미리 만나보았습니다.
커다란 숲속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모티브로 꾸며진 체험숲.
입장 후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은 바로 모험의 숲입니다. 숲속의 아지트, 편백나무의 집, 아기자기한 캠핑카, 공룡 뼈가 가득 그려진 지하세계까지. 1층과 2층이 클라이머와 네트 등으로 연결되어 있어 아이들은 정신없이 뛰기 시작합니다.
귀여운 소품으로 가득한 캠핑카에서도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소꿉놀이를 하네요.
한참을 뛰어놀던 아이들이 다음 공간인 빛의 숲으로 이동합니다.
빛의 숲은 한쪽 벽면이 대형스크린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반으로 나뉜 공간은 공룡과 아름다운 물고기들이 자리를 차지하며 빛을 뽐내고 있는데요. 아이들의 손에 반응하며 빙글빙글 돌기도 하고 연기를 뿜뿜 내뿜기도 합니다. 그림을 스캔하면 대형스크린 화면 속에서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는데요. 직접 그린 그림이 화면에 나타나자 아이들은 환호합니다.
빛의 숲 한켠에 마련되어 있는 볼풀장에도 화면 가득 신기한 친구들이 돌아다닙니다. 볼풀장에 가득차있는 공을 던져 악어 이빨에 붙어있는 세균을 없애기도 하고, 화면을 돌아다니는 자음과 모음을 공으로 맞춰 낱말을 완성하는 등 인터렉티브 체험도 눈길을 끕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기기에 익숙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AR과 VR을 접목한 모듈은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해보입니다. 손발을 움직이고, 자신의 행동에 따라 반응하는 게임을 보며 아이들은 신체효능감은 물론 성취감도 맛봅니다.
빛의 숲을 지나 운동의 숲으로 가봅니다.
에어바운스와 커다란 축구장이 제일 먼저 시선을 끕니다. 한바탕 공놀이를 끝낸 아이들은 작은 방으로 나뉜 공간을 차례대로 들어가보는데요. 농구와 야구 등 슈팅을 통해 점수를 얻는 VR공간에서 아이들은 또 한동안 신나게 놀이를 합니다. 이쯤되면 지칠 법도 한데, 아이들은 쉽게 지치지 않네요.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신나게 뛰어다니는 모습에 지켜보는 엄마 아빠의 얼굴도 행복으로 물듭니다.
대망의 미래의 숲입니다. 미래의 숲은 기존 직업체험존에서 좀더 본격적인 직업체험이 가능하도록 모듈이 구성되었는데요. 컨테이너 벨트를 이용해 블록을 옮겨보기도 하고, 방송국에서 멋진 의상을 입어보며 크로마키체험도 해봅니다. 자동차 바퀴와 라이트 등도 갈아보고, 전기 충전도 해보며 아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이렇게 놀이하다보면 두 시간이 눈깜빡할 새 지나갑니다.2014년에 확장한 공간인 사계절상상놀이터와 뮤지컬, 요리교실까지 이용하면 하루가 정말 순식간에 지내가버리죠.
대전어린이회관은 하루 3회 운영되는데요. 1회차당 2시간씩 이용할 수 있고, 다른 회차를 이용하기 위해선 다시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전어린이회관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정원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홈페이지 예약은 필수입니다.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기기를 접하며 자라난 아이들을 디지털 원주민이라고 하는데요. 영·유아기 때 전자미디어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을수록 추후 삶의 질이 낮아진다는 뉴스가 왕왕 들려옵니다. 굳이 이런 이슈를 접하지 않더라도, 부모님 입장에서는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주는 게 그리 편치만은 않으실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죠. 울고 보채는 아이에게 어쩔수 없이 스마트폰이나 TV리모콘을 쥐어주며 한숨 짓게 됩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요즘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 아이들과 함께 외출하는 것마저 꺼려지지요.
그런 부모님의 마음을 잠시나마 편하게 해줄 수 있는 곳. 바로 대전어린이회관인데요. 대전어린이회관은 정기적으로 공기질을 점검하고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쉬는 주말, 집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시청하고, 게임을 하는 것보다 아이들이 손발을 움직여 놀이하고, 건강한 재미를 맛볼 수 있는 어린이회관으로의 나들이 어떠신가요?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하는 2월 20일이 기다려집니다.
위치: 대전 유성구 월드컵대로 32 대전월드컵경기장 동관1층
주차: 지상 및 지하 주차(무료)
예약: 홈페이지 사전 결제 www.djkids.or.kr
휴관: 월요일, 1월 1일, 명절 당일
재개관: 2019년 2월 20일(수)
이용시간: 하루 3회 운영 (10:00-12:00, 13:00-15:00, 15:30-17:30)
이용금액: 체험숲 – 어린이 3,000원/ 보호자 1,500원(12개월 미만 무료)
사계절상상놀이터- 어린이 5,000원/ 보호자 3,500원(12개월 미만 무료)
기타시설: 스낵코너, 카페테리아, 상담, 뮤지컬, 아동전문프로그램, 아뜰리에 만들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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