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러너 204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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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 (2017)
속편이 나온다고 했을때 가장 우려되는 영화였다. 전작인 '2019 블레이드 러너(1982)'는 명작이라고 불리지만, 사실 많은 조각들이 결여된 완성되지 못한 작품이었다. TV에서 처음 방영했던 초기작부터 줄곧 봤지만 전체 이야기가 뚜렷하게 완성되는 작품이라고 보기가 어려웠다. 산성비에 푹 젖은 어두운 도시의 야경과 하늘로 상승하는 경찰차, 그리고 무시무시한 인조인간과, 그들을 판별하려고 이상한 질문을 건네는 경찰, 사진속에서 단서를 찾기위해서 확대와 보정을 반복하는 장면과 반젤리스의 음울한 음악. 그게 남는 전부였다. 그런 점에서 속편은 하나의 완성된 이야기와 호화로운 액션이 당연시되는 요즘 영화의 흐름을 따른다면 속편으로써의 가치를 잃을 것이었다. 블레이드 러너에서 인조인간인 리플리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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