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지만 익숙한 잔인함의 기록 <Act of Killing> (스포 만땅, 스압주의)

Vis Ta Vie|2014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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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지만 익숙한 잔인함의 기록 <Act of Killing> (스포 만땅, 스압주의)

낯설지만 익숙한 잔인함의 기록 <Act of Killing> (스포 만땅, 스압주의)

Vis Ta Vie|2014년 11월 21일

어딘가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의 숲 속. 녹슨 물고기 모양의 건물에서 아리따운 아가씨들이 나온다. 잠시 후.. 거대한 폭포를 배경으로 춤을 추는 아가씨들. 그리고 그들 옆에선 인상좋은 할아버지가 무아지경의 몸짓에 빠져있다. 영화 은 놀라울 정도로 비현실적인 아름다운 환상에서 시작되지만, 그 환상엔 끔찍한 역사적 진실이 숨어있다. 1965년 인도네시아에선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는다. (어느 나라와 많이 비슷하다는 건 기분탓이다..) 당연히 국민들은 저항하게 되고, 이에 위협을 느낀 군은 (스스로 정통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정부는 강압적인 수단을 쓰게 되기 마련이다) '반공'을 명분으로 극장에서 암표를 팔거나 동네 불량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