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사호|2013년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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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사호|2013년 12월 8일

관상 초야에 묻혀있던 관상쟁이인 송강호가 역모를 알아채고 역사를 바꿀려고 한다는 내용입니다. 예전에 있었던 일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면 그 결과를 관객들이 모두 알고 있다는 것이 큰 걸림돌이 되는데요. [관상]은 이걸 아주 흥미롭게 풀어 나갔습니다. 역사속에서 존재하지 않은 케릭터 3명이 맞물리면서 역사를 바꿀 가능성이 존재했다가, 역사를 바꾸는 것이 실패하면서 이 케릭터 3명을 모두 소모하는게 대단히 매력적인 연출이었습니다. 초반에 송강호가 관상으로 살인 사건의 범인을 알아채고 비리가 있는 관직들을 발견해내는 장면들은 마치 영국 드라마 [셜록]의 '셜록 홈즈'를 떠올리게 만드는 연출이었습니다. 스토리는 물론이고, 연출 방식이 대단히 제 마음에 쏙 드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