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모토 노부유키 인터뷰. 내 인생을 바꾼 영화 랭킹
By 이글루스 망해서 구글로 이사했습니다 | 2020년 1월 23일 |
인터뷰 주간 플레이보이 3,4,5호 1월10일 개봉된 카이지 파이널 게임. 원작자 후쿠모토 노부유키(福本伸行)가 각본을 맡았다. Q.인생을 바꾼 영화는? A.젊은 시절 본 백 투 더 퓨쳐(1985년)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건 대단하다!" "당했다"라는 감상. 영화관에서 다 본후 일어서지 못했습니다. 영화관에서 개봉당시에 봤으니 아마도 27살 때즈음. 당시 이미 만화를 그리고 있었습니다. 백 투 더 퓨처는 모든게 대단한 작품이라, 영화관에서 한번 더 봤습니다. Q.이번에 9년만에 카이지 신작영화가 개봉합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각본을 담당했는데, 만화와는 어떻게 다릅니까? A. 영화와
백 투 더 퓨처 2 Back to the Future Part II (1989)
By 멧가비 | 2017년 12월 9일 |
따지자면 1편의 확장판 개념. 마티의 온갖 고생에도 불구하고 망할놈의 패배주의는 다시 마티의 자식에게로 이어진다. 역시 가문의 뿌리깊은 찌질함, 그리고 돌연변이 마티,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 전작이 마티의 운명 개척 여행이었다면 이번엔 애프터 서비스인 셈이다. 마티의 새로운 시간모험은 전혀 새롭지 않은, 바로 전작에서 마티가 경험한 그 시간여행 자체를 무대로 삼는다. 여기서의 마티는 주인공이지만 동시에 관찰자이기도 하다. 전작에서의 마티의 행보를 똑같이 반복하는 것은 오히려 노인이 된 비프 태넌이다. 비프는 드로리안을 타고 자신의 10대 시절로 돌아가 (방법이야 어쨌든) 운명을 개척해낸다. 비프가 바꾼 버전의 85년에는, 조지는 이미 총 맞아 죽어 없고 비프가 마티의 계부가 된다. 그리고
야나세 사키, 바스트 100센치의 박력 보디로 비키니 차림에 '주간 플레이보이' 그라비아
By 4ever-ing | 2017년 4월 11일 |
그라비아 아이돌인 야나세 사키가 10일 발매의 주간지 '주간 플레이보이'(슈에이샤) 17호 화보에 등장했다. 야나세는 마이크로 비키니 차림으로 가슴 100센치의 박력 넘치는 보디를 선보였다. 야나세는 "자신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찍힌 것이 매우 기뻤습니다."라고 코멘트 하고 있다. 동 호는 그라비아 아이돌이자 여배우인 야나기 유리나가 표지를 장식, 여배우이자 모델인 사토 미키와 2017년 나기사 이미지 걸에 선정된 스즈나들도 그라비아에 등장했다.
란 乱 (1985)
By 멧가비 | 2016년 9월 17일 |
제목이 뜻하는 바 처럼, 어지러운 것은 열도의 정세도 가족의 질서도 아닌 다이묘의 통찰력이다. 난세를 헤쳐 온 늙은 권력자의 눈은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한다. 종자로 붙어있는 익살꾼조차 정확히 보고있는 것들을 마치 하늘에 구름 끼듯 흐려진 통찰력으로 인해 모두 놓치고 만다. 큰 아들 타로는 우유부단했으며 둘째 지로는 피를 보는 성정이었다. 각각 노란색, 빨간색의 기치(旗幟)는 그들의 그러한 성품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하늘색 기치를 내세우는 셋째 사부로는 세 아들 중 유일하게 정직한 대장부였으나, 새파란 하늘에 적란운이 뭉글거리는 도입부 장면은 사부로의 앞날에 대한 복선이기도 하다. 모르긴 몰라도 며칠을 꼬박 기다리며 영화 스탭들을 고생시키며 찍었을 게 뻔한 그 (고요하면서도 아찔한) 장면이야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