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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딜로 (Armadillo) 2010년
파티에서 질펀하게 즐기던, 그냥 잘 노는 젊은이들 같던 그들이 처음으로 무서워지는 순간은 "경험을 쌓으러 간다"고 이유를 댈 때다. 아르마딜로 기지의 상사는 "아주 흥미로운 시간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그들을 맞이한다. 사건 사고 없는 시간이 이어지자 그들은 "무슨 일이든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투덜댄다. 자신들이 전장에 있다는 사실을 잊은 걸까? 알 수 없는 대지와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 보이지 않는 적들. 그 모든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전쟁에 '중독'되어가는 듯하다. 철저히 고립된 그들은 이미 (탈레반들을 비롯해) 아프간인들과 같은 종이 아니다. 이종 간의 전쟁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민간인들의 피해를 현금으로 보상하며, 민간인들을 (그리고 가끔은 탈레반들을) 사살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