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대호`, 호랑이와 명포수의 이심전심

케찹만땅|2015년 12월 21일
Posts
<영화 리뷰> `대호`, 호랑이와 명포수의 이심전심

<영화 리뷰> `대호`, 호랑이와 명포수의 이심전심

케찹만땅|2015년 12월 21일

히말라야는 지리산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사시사철 만년설이 덮여 있는데 반해 지리산은 굽이 굽이마다 계곡과 산천초목이 펼쳐져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우리의 영산입니다. 그러면서도 역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현장이기도 하고요. 매 계절마다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지리산이지만 지금과 같은 겨울에는 또 겨울다운 면모를 보여주니 산 전체가 눈으로 덮힌 경관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대형 스크린으로 보는 설산은 21년 전의 기억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면서 감동도 선사합니다. 1994년 5월 5일 천왕봉에 오르면서 줄곧 눈에 담았던 그 모습 그대로였기에. 어린이 날 등반했던 지리산에 눈이 올 거라곤 전혀 생각도 못했었기에 그 절경을 보면서 감탄 또 감탄을 했었지요. <이들이 잡으려는 호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