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카드 그리고 관중의 시선
By Ladies who Lunch | 2013년 9월 11일 |
![하우스 오브 카드 그리고 관중의 시선](https://img.zoomtrend.com/2013/09/11/f0317955_522fb6814fa80.jpg)
요새 정말 빠져있다. 하우스오브카드. 인터넷 스트리밍 배급사인 넷플릭스(Neflix)가 내놓은 TV 시리즈인데, 워싱턴 D.C.에서 벌어지는 정쟁과 그 뒤의 암투를 의회 하원의 whip인 프랜시스 언어우드(케빈 스페이시)를 중심으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파일럿 쇼는 무려 데이비드 핀처(David Fincher)감독이 만들었는데, 정말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긴장감과 완성도가 탁월했다. TV쇼의 특성상 에피소드마다 사건들이 빵빵 터지기 마련인데, 쉴새 없이 쏟아지는 자극과 매순간 뒤엎어지는 상황들 때문에 한번 보기 시작하면 끝을 봐야하는 엄청난 몰입을 유도한다. 모두가 알다시피 케빈 스페이시의 연기력은 소름이 돋을 정도인데, 주변 보좌진들이나 관련 인물들 역시 캐릭터가 생생하다. 난 이번에 케빈 스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