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남는건 리얼리티 음악뿐
By 달빛술맛 | 2012년 9월 20일 |
기대가 컸던 20대 청춘의 사랑 이야기 인줄로만 알고있었던 라붐은알고보니 사춘기 소녀의 사랑이야기 물론 중간중간에 중년의 사랑이야기도 함께 포함이 되었지만. 우리나라와의 정서와는 달라서인가?아내가 애인이 생긴걸 이해해준단 말이야?그것도 자신 딸의 선생님?복수하는 장면은 어찌나 화끈한지가게 다 때려부술 기세 ㅋㅋㅋㅋㅋ 아빠가 입던 가운이랑 매튜 옷에 라코스떼 로고 나오는거 보고 깜놀언제부터 있던 브랜드지?영화도중에 빅이 옷입으면서 보여줄 때 눈을 옆으로 쭉 찢는 장면이 동양인을 비하하는 것 같아 거슬렸지만 그래도 용서할수 있어예쁘니깐 ㅜㅜ정말 청초하니 이쁘다 어렸을땐 섹
가을이 슬픈 솔로들을 위한 영화 해석법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10월 29일 |
가을이다.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는 개뿔!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솔로들에게는 선선한 가을바람도 가슴속을 쑤시고 헤집는 날카로운 삭풍처럼 느껴진다. 산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단풍을 봐도 외롭고,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 더 외롭고, 처참한 몰골로 보도블록을 뒹구는 은행을 보면 구리면서 외롭다. 낭만을 불러일으킨다는 가을은 솔로들에게는 고난의 계절일 뿐이다. 로맨스 영화는 솔로들을 더욱 옥죈다. 일상에서 쉽게 마주하는 스크린 속 주인공들의 연애와 사랑은 솔로들에게 상대적 박탈감만을 안긴다. 이럴 때에는 다른 시각, 다른 마음가짐으로 이야기나 특정 장면을 새롭게 해석해 보자. 일종의 합리화다. 하지만 비굴하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이것도 쓸쓸함을 극복하기 위한 현명한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 행
니스의 야경
By Home of skywalker | 2012년 7월 12일 |
니스에 밤이 오면 도시가 조용해 진다.. 그래도 마세나광장에는 사람들이 몰려들지만 그때는 완전히 여름이 오기 전이어서 사람들이 몽창 북적댈 정도는 아니었었다.. 그래도 젊은 사람들이 술도 마시고 동네 노는 청년들이 나와서 떠들고 노래도 부르고 행패도 부리고.. ㅎㅎ 쓰레기도 넘쳐나고 냄새도 나고 ㅎㅎ 예쁜 도시의 이미지와는 조금 안 어울리는 모습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스는 밤에도 예쁘다. 대도시나 야경이 유명한 도시들만큼은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뭐 별거 있겠어?" 하는 걱정에 비해서는 볼 것도 많고 예쁜 편이다.. 해가 질 때부터 예쁘다.. 해변이 너무나 깨끗해서 좋다.. 어쩌면 이렇게 깨끗하게 꾸며 놓았는지 부러울 뿐이었다.. 그렇게 니스로 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