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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청춘 잡지|2014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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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청춘 잡지|2014년 11월 10일

배구는 잘 몰랐어도 오래된 배구팬임을 자부하기에, 그동안 약체로 분류되던 한국전력과 OK저축은행(구 러시앤캐시)의 올 시즌 약진이 무척이나 반갑다. 가빈화재, 레오화재에 맞서다 늘 무릎꿇던 현대캐피탈과 저 둘 사이에서 2인자, 3인자 싸움을 하던 대한항공의 뻔하디 뻔한 3파전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한국프로배구에 있어 가장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고 생각한다. 비록 용병이 갖는 영향력이 크다는 점은 우려할 만 하지만, 판 자체가 재밌다. 몬스터라 불리우는 시몬을 앞세운 OK저축은행이 기존 강팀을 모조리 제압하면서도, 연패로 꼴찌에 머무르는 우리캐피탈에 패하기도 한다. 이제 더 이상 삼성화재의 독주는 볼수 없을 것 같고, 영원한 2인자의 이미지가 강했던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PO진출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