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역사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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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전 통일부 근무) 매년 테마를 정해서 정기적으로 국내외 역사의 흔적을 찾는 한국역사문화연구원에서 올해는 연해주로 역사탐방을 가게 되었다. 평소에 관심이 있던 터라 신청을 했다. 탐방은 학계, 언론계, 정계 기타 역사 매니아 등 19명이 참여했다.6월 28일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비행기는 북한 영공을 우회하여 서해-대련-장춘을 거쳐 2시간 30분만에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다. 현지시간은 오후 1시 50분이었다. 공항은 우리나라 김해공항보다 약간 더 큰 것 같다. 원래는 작고 낡았었는데 작년 9월 APEC 정상회담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것을 계기로 대대적으로 확충·개선되어 면모를 일신하였다고 한다. 하늘은 회색빛이고 가랑비가 내리고 있었다. 우리는 곧바로 버스를 타고 연해주 최남단에 있는 크라스키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