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전 감상
By 레디 오스 성화 올림 | 2022년 11월 25일 |
뭔가 예측을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경기여서 여러모로 즐겁고 당혹스러웠다. 내가 쓰면 무조건 창작 밸리로 가야 하지만, 은근슬쩍 묻어가려고 스포츠 밸리에 등록. 내가 본 양팀 전술은 이랬다. 나는 어제 수비의 백미가 김민재보다 김문환과 나상호의 맘스터치 싸이버거 콤비라고 본다. 이게 초반 기선 제압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 가장 골치였던 누네스와 발베르데가 이 둘에게 막히면서 우루과이의 맥이 확 끊겼다. 이로 인해 수아레즈는 퇴장당했고, 음? 아닌가? 안 당했나? 경기장에 있었나? 그 아저씨 본 사람이 있긴 했나? 아무튼 우루과이는 초반부터 말리기 시작했다. 과거에 내가 국대 축구에서 여러 번 분통을 터뜨렸던 적이 있다. 한국의 걸출한 공격수였던 최용수와 김신욱은 심각한 장단점을 갖고 있었다.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