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파이, 2013
By 미스터칠리의 인생기록보관소 | 2013년 1월 4일 |
새해 첫 포스팅이로군요. 타이틀 오른편의 연도를 2013으로 기입하며, 잠깐 낯선 감각에 당황했습니다. 1월 1일 정초의 시작은 이안 감독의 라이프 오브 파이를 3D로 감상하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라이프 오브 파이는 오리엔탈리즘의 논란에서 안전하게 비껴 선 영화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게이샤의 추억이 그러했듯이, 서구의 관점 안에서 빚어진 동양 코드의 작품은 종종 불편한 순간을 야기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라이프 오브 파이는 인도 소년을 주인공으로 그 나라 특유의 감성을 운위하고 있음에도 굉장히 매끄럽고 능숙한 화법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킵니다. 헐리웃 자본의 고운 때깔은 유지하면서 말이죠. 동양인 관객인 제 수준에서, 적어도 라이프 오브 파이가 불편하게 느껴졌던 적은 한 번도 없었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정보와 해석 : 호랑이 이야기가 가짜인 이유.. (출연진 관람평)
By 사는게 예술이다 | 2024년 1월 17일 |
국내 박스오피스 '박수건달' 톰 크루즈의 신작을 누르다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1월 23일 |
박신양 주연의 '박수건달'이 신작들을 누르고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10% 증가한(!) 87만 7천명, 누적 관객은 250만 1천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183억 7천만원. 참고로 이 영화의 총 제작비는 약 70억원 가량으로 손익분기점은 220만이라고 합니다. 이미 넘어가서 흑자를 내는 신나는 상황인데... 의외로 제작비가 높은 영화였군요? 2위는 톰 크루즈 주연의 '잭 리처'입니다. 43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8만 9천명이 들었고 한주간 관객은 46만 2천명, 흥행수익은 34억 5천만원으로 스타트. 북미 흥행이 좀 신통찮은 편이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괜찮게 스타트한듯. 2주차부터가 어떻게 될지가 문제겠습니다만 일단 톰 크루즈가 내한한 효
[라이프 오브 파이]
By 소근소근 노트 | 2013년 7월 9일 |
아무리 이안 감독 영화라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다. 저속한 오리엔탈리즘. 이걸 왜 이안 감독이 했어야 했지. 이유를 모르겠어. 호랑이면 뭐. 소년의 표류일기면 뭐. 밑도 끝도 없는 상징 놀이. 딱히 재미도 없었고, 모든 상황에서 계속해서 의미부여 하려는 주인공도 액자 바깥의 화자도 별로. 그걸 받아서 또 알기 쉽게 설명하며 포장하려는 작가도 별로. 별로 별로 별로였다. 동물 나오는 스펙터클이니까 아이들에겐 재밌었으려나 몰라. 별점 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