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출연기 5 - 야외촬영의 쓴맛을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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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 출연기 5 - 야외촬영의 쓴맛을 보아라
1. 문경새재는 웬 고갠가 여전히 불로소득에 가까운 꿀 빠는 일이라 생각하지만, 얼마 전 스튜디오에서 반나절만에 몇 씬 찍고 방송 두 회차에 걸쳐 나온 것에 비하면 꿀의 당도가 좀 떨어진 기분이랄까, 맛이 좀 쌉쌀해졌달까. 17회 분량이 특히 그렇다. 다섯 씬 나오는 걸 세 번에 나눠 찍어야 하고, 그 중 두 번은 경상도까지 왔다갔다 해야 하니. 뭐 그래도 다 처음 해 보는 일이라 신기하고 재미있게 임하고 있었다. 카페에 올라오는 스케줄은 날씨 상황에 따라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었다. 그러다 결국 17회 내 분량 촬영이 11월 27일과 29일로 잡혔고, 26일 오후에 다음날 콜시간을 알리는 문자를 받았다. 문경새재도립공원으로 내일 오전 9시까지 오라는. 문경새재는 웬 고갠가 구부야 구부구부가 눈물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