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희 발피스[발드피스트. 1999 GIGA]
By 맨발♡모에 시로의 건전(?)아지트 | 2014년 11월 11일 |
![장갑희 발피스[발드피스트. 1999 GIGA]](https://img.zoomtrend.com/2014/11/11/b0055928_546219796976b.png)
음... 말하자면 발드시리즈 안에서 흑역사로 취급되는 게임입니다. 이게 안팔려서 회사가 한번 폭삭 주저앉을뻔 한 것을[발드 블렛]으로 기사회생하고 그 전설의 에로게 [발드포스]가 나오면서이제는 에로게 해본사람이라면 이름정도는 들어봤을 정도로 나름 메이저한 에로게시리즈가 되었지요. 분명히 뒤쪽에는 발드피스트라고 영문으로 해놓고일어 제목은 발피스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여튼 그렇습니다. 아무리 이게 당시 망작이었다고는 해도, 개인적으로는 상당히좋아하고, 또 추억도 있는 게임인데요. 이게 사실은 해적판이긴 하지만 국내 정발된 유일한 발드시리즈란 말이죠.(...) 물론 저도 지금도 가지고 있긴한데 시디가 어디 짱박혀있는진 모르겠습니다.<- 당시 한참 중학생이던가 고교생
Domina
By 기획자 본인만큼 잡다한 블로그 | 2018년 4월 22일 |
![Domina](https://img.zoomtrend.com/2018/04/22/f0367670_5adc09a3cb84e.jpg)
전투 시뮬레이터를 만드는 건 꽤 어렵다고 생각한다. 결국 밸런스의 문제인데, 일단 전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정의하고, 그것이 달라졌을 때 전투가 변하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이때 전투 결과가 너무 급하게 변해도 안되고, 너무 그대로라도 안된다. FM(Football Manager) 시리즈 같은 스포츠 시뮬레이터도 마찬가지다. FM 2011 같은 버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오세아니아 월드컵 예선인가에서 호주가 매우 작은 섬나라 팀과 붙었을 때 41-0 정도의 스코어가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반대의 예로는 서로 비슷한 실력을 지녔거나 골키퍼의 능력이 엄청난 경우 모든 공격을 다 막아서 지루한 0-0 스코어가 나왔던 적도 있다. 최신 버전에서는 개선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소녀전선 : 혐포유감
By 키도벨리스트 | 2018년 8월 30일 |
소녀전선. 좋다. 스토리도 모바일 게임 치고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M4A1라는 주인공만큼은, 분명 문제가 있다. 너무 천편일률이다. 매번 매번 M4A1은 위기에 몰리고, 동료의 희생을 강요당하고, 절망하고 분노한다. 1전역부터 10전역까지, 저체온증부터 특이점까지, 오로지 절망 분노 절망 분노. 온 세계가 불합리하게 M4A1을 죽이려고 하고, 지휘관과 인형들은 온 몸을 다 바쳐 M4A1을 구한다. 그야말로 불행 포르노다. 아니. 소녀전선에서 소녀를 구하는 것 자체는 그럴 수 있다. 문제는 게임이 플레이어들에게 왜 M4A1을 구해야 하는지 확실한 동기를 주지 못하는 것이다. M4가 뭔가 비밀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엄청나게 중요한 것 같기도 한데, 결국 아직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