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월] 중뽕인가 무시인가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2월 16일 |
IMAX 시사회로 보고 온 그레이트 월입니다. 천호로 신청한게 주효했던 ㅎㅎ 지방이 전국최고였는지 알았는데 천호가 제일 큰 곳이었네요. 그래서인지 경사와 화면이 장난아니었습니다. ㄷㄷ 액션 블록버스터인 그레이트 월과 잘 어울렸던~ 그런데 영화 자체는 장예모 감독과 맷 데이먼의 조합이라 살짝 기대했었는데 좀.......여러모로 아쉬운게 많았네요. 액션면에서는 괜찮았지만 월드워Z 제작진이라고는 믿기 힘든 중국티나는 몬스터 캐릭터와 00년대 오버로드식 전개는;;; 거기에 중뽕인듯 시작했다가 점점 이건 오히려 중국무시하는건가 싶은 전개가;; 아예 중뽕은 아닌지라 괜찮긴 했네요. 무협영화라고 보면 그럭저럭인데 규모는 크지만 좀 옛날 스타일이라 팝콘영화로도 추천할만할지는~ 이하부
검객 (The Swordsman, 2020)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0년 11월 22일 |
테이큰이 히트 친 이후 영화 시작하고 20분 가량 캐릭터를 보여주고 사건을 터트린 뒤 액션으로 우다다 밀어붙이는 구성의 영화들이 여럿 제작되었는데 이 영화 역시 그런 구성을 따르고 있다. 문제는 초반 20분이 상당히 지루한데다가 본격적인 액션씬이라 할만한게 영화 러닝타임 중반부를 지나야 나온다는게 문제고 그 액션씬도 기억에 남을만한 장면은 중후반부 총을 든 청군 병사들과의 다대일 전투장면(다찌마리) 정도다. 그렇다고 얼마전 개봉했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처럼 촬영이 볼만하냐면 딱히 그렇지도 않다. 그럼 뭐 드라마적 측면이 뛰어냐냐면 그것도 아니다. 인조반정과 병자호란이란 역사적 사건을 베이스로 깔았으니 조선과 청 사이의 관계, 그 사이에서 고통받는 백성을 그리는 것 까진 이해를 하겠는데 이게 너무 길
메리와 마녀의 꽃 - 지브리이나, 지브리가 아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2월 9일 |
다시금 신작 라인입니다. 사실 이번주에는 그다지 많이 안 다루게 될 거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심지어는 지난주에 보려고 했던 한 편이 한참 밀리는 상황까지 벌어져서 말이죠. 하지만 결국에는 영화들이 다시 자리를 잡았고, 피할 수 없는 영화들이 여전히 한 주에 두 편은 있는 상황이 반복되고 말았습니다. 이 작품의 경우에는 과연 지브리의 해체 이후에 거기에 있던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나 하는 결과물에 가까워서 선택 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 가장 재미있게 다가오는 점은 이 작품이 지브리가 더 이상 작품을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한 후에 그 지브리에 있던 사람들이 작품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야기 해 볼 수 있습니다. 지브리의 신화적인 면에 비해서 마지막에 벌
크리스 파인이 "원더우먼"에 캐스팅 된다? 아니면 그린 랜턴에?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7월 8일 |
개인적으로 DC의 새 시리즈들에 관해서는 뭔가 큰 기대를 걸고 있지는 않은 편입니다. 분명히 잘 나오기는 하겠지만, 아무래도 한계가 있어 보이는 면들이 있어서 말이죠. (배트맨의 과도한 피로 누적이 보이는 상황에 가깝다고나 할까요.) 아무튼간에, 원더우먼도 솔로 영화가 나오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에는 이 상황에 관해서 남자 배우가 과연 누가 캐스팅 될 것인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만 했죠. 아무튼간에, 이번 영화에서는 크리스 파인을 캐스팅하려고 협상중이더군요. 근데 이 역은 루머이고 진짜는 그린랜턴쪽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둘 다 제안받았다는 루머도 있더군요. 솔직히 이 배우 역시 나름대로 잘 하는 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