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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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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 그리스 레스토랑에 세 번을 갔다. 세 번 모두 그릭 샐러드를 먹었고, 술은 그때마다 달랐다. 화이트와인, 그리스 맥주,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칵테일. 쟁반처럼 생긴 접시엔 토마토와 오이, 양파와 올리브. 그리고 치즈가 한가득 올려져 있다. 아직 따뜻한 피타빵과 함께 접시 위 모두를 싹싹 비운다. 몇 알 안 되는 올리브들은 짠 맛이 도드라졌다. 나는 올리브 한 알에, 술을 두세 모금씩 마셨다. 이것이 그리스일까. 나는 그 곳에서 친구에게 줄 엽서들을 썼다. 칵테일이 독했는지, 엽서의 말미에서 눈물이 조금 났다. 이것 또한 그리스일까. 역시 동네에 있는 작은 피자 가게. 열린 문 사이로 들어서자, 가게가 아니라 화덕에 들어온 느낌이었다. 좁은 피자 가게 안은 오븐이 뿜어내는 열기로 가득했다. 한 조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