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바다 1

une vie errante|2012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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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바다 1

여름 휴가, 바다 1

une vie errante|2012년 7월 29일

이번에 가족 다 함께 서해안 청포대 바닷가에 갔다. 오랫만에 친척들도 함께 했기에 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나이가 들수록 바다에 들어가서 즐거움을 느끼기 보다는 바다에서 멀리 앉아 바람을 느끼며 바다를 보는 게 더 좋은 거 같다. 바닷가를 쭉 보면서, 특히 가족들끼리 와서 놀고 있는 풍경을 보면 나도 모르게 웃고 있었다. 밤 늦게 한 가족이 바닷가에 도착했다. 아빠는 딸에게 보여주려고 폭죽을 터뜨렸는데 딸은 깜짝 놀라 엉엉 울며 엄마한테 안기는 것을 보았다. 아빠와 엄마는 서로 보며 민망한 듯 웃었지만 조금만 더 크면 그 딸도 아빠의 마음을 헤아려줄 것이다. 아빠와 큰아빠 큰엄마는 밤에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