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걸 204
By 멧가비 | 2016년 11월 8일 |
![슈퍼걸 204](https://img.zoomtrend.com/2016/11/08/a0317057_5821a962a9bb4.jpg)
지구에 숨어 사는 외계인들을 미국 내 이민자로 은유한 에피소드. 착취에 대한 메시지도 그렇고, 같은 화성인끼리 서로 다른 환경에 처한 이민자로서 관점의 차이를 드러내는 부분도 흥미롭다. 대선 앞두고 정치적인 스탠스를 너무 대놓고 드러내는데? 그런데 벌써 외계인이 이 정도로 드글거리는데 CW 세계관이랑 진짜 통합해도 괜찮은 건가 이거? 리나 루터는 한 회에 한 번 씩은 등장하나본데, 언제든지 찾아오라는 거 보니까 낌새가 이상하다. '스몰빌'의 테스 머서 포지션인 줄 알았는데 사실 렉스 루터처럼 돼 버리는 건 아닐까. 어쨌거나 현재 드라마에서 제일 궁금한 캐릭터 중 하나고. 마찬가지로 카라 댄버스로서의 기자 생활이 조금씩이라도 매 회 다뤄지는 점 역시 맘에 든다. CW 슈퍼히어로 드라마는 서브
엘스월드 part.1 - 플래시 509
By 멧가비 | 2018년 12월 27일 |
모니터 센세 등판. 드디어 이 세계관에도 우주적 존재가 등장해버렸다.시작은 놀란 워너비로 상당한 리얼리즘을 보여주던 애로우 1화. 거기서 시작해 이제는 너무 커버린 이 시리즈에 드디어 신에 가까운 캐릭터마저 나와버리고 말았다. 짜증날 정도로 만화랑 똑같이 생겼다. 리파인 안 하냐 진짜. 모니터가 어떤 미친놈한테 준 책 한 권이 현실을 조작한다는 설정. 그래서 올리버는 분명 자기는 플래시가 아닌데 플래시여야 하는 상황. 일부러 수트도 더 만화같이 만들어버렸네 고얀 놈들. 반지뿅을 구현해버렸어 반대로 올리버가 돼 버린 배리 앨런진짜 올리버는 온갖 능욕을 당하는데 배리는 혼자 멋진 거 하고 있음아무래도 플래시 드라마니 (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