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VS 네덜란드 관전평
By ..... | 2012년 6월 10일 |
- 팀이라는건 서로에 대한 신뢰에서 생긴다. 그래서 역할 분담이라는 게 있다. 공격은 못해도 수비는 확실히. 골은 못 넣어도 패스는 확실히. 볼 간수는 못해도 슈팅은 확실히. 이런 개념이 개개인에게 있을 때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거다. - 그런데 네덜란드는 모래 정도가 아니라 자갈이다. 서로 너무 잘났다. 서로 빵빵 차댄다. 더 좋은 자리에 있는 선수에게 연결을 하기 보다는 혼자 드리블하고 난사해 버린다. 수비를 잘해야 되는데도 공격한다고 깝치고 패스를 해야 되는데도 드리블하느라 깝치고. 서로 지가 제일 잘났다. - 특히 후반에 투딜 체제로 간건 참으로 바보같은 짓이다. 득점왕 둘을 넣으면 더블 득점이 나올 줄 알았나? - 큰 경기마다 약한 로번은 너무 기복이 크다. 그 이유는 간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