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아다다, 1987
By 스텔러바다소 생존기 | 2014년 7월 14일 |
에? 이건 못 본 장면인데? EBS의 농간이구만. 어제 개콘을 보면서 시골에서 보내주신 마늘을 깠다. 개콘이 끝났는데도 다 끝내지 못해 연이어 EBS 프로그램을 봤다. 임권택 감독의 〈아다다〉. 어렸을 때 잊을 만하면 텔레비전에서 방영됐던 듯한데, 제대로 본 적이 없었다. 마늘도 계속 깔 겸 해서 보았다. 와 그런데 생각보다 꽤나 몰입했다. 말도 안 되게 불평등한 시대에 여성으로, 그것도 장애인으로 살아간다는 게 어떤 것인지, 그리고 사람이 돈 때문에 어떻게 변하는지 굉장히 정직하게 보여준 영화였다. 철석같이 믿고 싶었던 아다다의 시아버지가 변심하는 모습은 정말 날 슬프게 했다.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최고치의 고고함에는 도달할 수 없다는 걸 확인시켜주었달까. 마지막에 이경영이 아다다를 강으로
[19곰 TED]를 보고
By 멋진넘 | 2012년 10월 6일 |
나름 재기 발랄한 B급 영화 한편을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보았다. 처음 제목은 입에 붙는 19금 TED인줄 알았으나 실상은 19곰 TED 였다. 이 영화의 특징은 일단 미국식 유모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나름 화장실 유모와 함께.. 곰인형을 좋아해야 한다는 3가지의 환상적인 조합이 있어야.. 이 영화를 열광할 수 있다. 물론 덤으로 B급 영화라면 사죽을 못쓰는 사람이라면 + 점수를 줄 수 있는 배경도 있고 말이다. 그렇지만 이 영화는 결구 B급 영화였다. 나름 뭐랄까 여기서 교훈을 찾고자 애를 쓴다면 몇가지 있을수 있으나 그것보다는 나름 코메디를 이해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기에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B급 영화를 좋아라 한다. 데드 얼라이브나 뭐 이런 영화를 좋아라
영화 백두산 관객수 및 줄거리 전도연 특별출연함
By Der Sinn des Lebens | 2021년 2월 14일 |
시민 덕희
By MAIZ STACCATO | 2024년 5월 1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