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공격력 없는 풀백이 불러온 나비 효과
By 기록하고픈 잡담 | 2022년 12월 10일 |
브라질의 제일의 패인은 모드리치를 전술이 아니라 선수로 봉쇄할려는 과욕을 부린 감독. 감독의 눈에 있어서 비니시우스가 경기를 말아먹고 있다는 판단은 일견 틀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연장전에 이르기전까지는 오른쪽에 내내 집착했고 충분히 파괴적이던 왼쪽은 교체후 그저 사르르 사라졌을 뿐이었죠. . 팀 동료가 턴오버 당했을때 속공의 동선상에 있던 비니시우스가 모드리치만큼 볼을 전진시키는 순간을 지연시킬 압박 능력은 없었습니다.그러나 비니시우스의 주력은 드리블을 막는데 있어서는 그 자체로 파괴적이었던 만큼 모드리치가 드리블을 선택할때는 반대편.손흥민이나 황희찬으로 우리도 이렇게 활용할 수 있었어야 되는데 정말 부상이 너무나도 아쉽다. 브라질의 풀백들이 크로아티아 아니 놀랍게도 우리나라의 풀백만
크로아티아 3 : 0 아르헨티나, 아르헨 멸망 ㅋㅋㅋㅋㅋㅋㅋ
By 함부르거의 이글루 | 2018년 6월 21일 |
크로아티아가 아르헨티나를 3:0으로 짓밟으면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강력한 중원을 가진 크로아티아가 아르헨티나를 흔들고, 뒤집고, 쪼개서 아주 맛있게 요리해 먹은 경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전반전은 팽팽하게 맞섰지만 크로아티아가 만든 찬스들이 보다 조직적이고 골에 가까웠습니다. 44분 경에 모드리치의 킬패스는 거의 골이나 마찬가지 상황을 만들어냈죠. 패스를 받은 페리시치의 퍼스트 터치가 조금만 좋았다면 바로 골이었을 겁니다. 후반 초반에 아르헨티나 카바예로 골키퍼가 치명적인 실수를 합니다. 클리어링을 한다는 게 킥 미스로 전방에 서 있던 크로아티아 레비치에게 곱게 패스를 줘 버렸고(...) 레비치가 정확하고 치명적인 발리슛으로 그 실수를 응징해 버렸죠. 그 다음부터의 아르헨티나의 플레이는 눈
유로 2012의 부활 또는 도전.
By 와짜용의 外柔內剛 | 2012년 6월 8일 |
유로 2012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많은 축구팬들의 가슴이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빅매들이 연일 터져나온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밤을 지새우려 준비하고 있습니다. 매번 대회때마다 많은 스토리를 양산했었던 유로대회에서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다들 기대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많은 팀들이 우승을 노리고 있고, 그 후보로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등 많은 팀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저는 우승권에 근접하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도전할만한 능력을 가진 팀들을 주목해보려 합니다. 바로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입니다. 우선 프랑스인데요. 프랑스는 우승경험도 있고, 언제나 우승후보로 불리던 유럽의 축구강국입니다. 하지만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지단의 세대들이 그 끝을 보여주고 은퇴하면서 프랑스
크로아티아, 크루즈 섬투어 (완결)
By Hello... I'm Sean. | 2015년 8월 8일 |
크로아티아, 크루즈 섬투어 (5) 크루즈 투어의 마지막 일정인 마크라스카에서의 하루를 마치고 다시 드디어 스플리트로 돌아왔다. 일주일만에 돌아와서 본 스플리트는 변함없이 아름다웠다. 크루즈에서 내리고 다시 스플리트를 반나절 구경하고, 다시 고속버스를 타고 자그레브로 돌아갔다. 자그레브에서도 약 1박 2일간의 시간이 있어서,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를 잠시 둘러보기로 했다.자그레브는 스플리트나 그동안 다닌 지중해향의 도시들과는 조금 달랐다. 오히려 독일의 도시들과 가깝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유럽의 구도심답게 아름다운 건물들 그리고 운이 좋아서 1900년대 초반의 복장을 한 시대극들 공연 역시 볼 수 있었다. 방문전까지는 크로아티아하면 격투가 크로캅 정도와 동유럽의 어디 정도로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