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의 아이를 보고 왔습니다.
By meal은 밀로 읽고 wheat도 밀로 읽습니다?! | 2019년 11월 4일 |
![날씨의 아이를 보고 왔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9/11/04/b0139538_5dc02894135d4.jpg)
개인적으로 쉬는 날인데 특별히 할일도 없고 해서 보고 왔습니다.제주도로 온 이후 같이 영화볼만한 사람이 없어서 혼자 봐야하는게 좀 슬프다보니 영화관은 잘 안가곤 있습니다만신카이 마코토 작품은 정말 옛날부터 좋아했던 작품이었던지라 이악물고 가서 봤네요. 참고로 영화관은 제주 메가박스입니다.평일 퇴근전 시간대에 가니 정말 사람이 없더군요.개인적으론 집에서 가장 가까운 영화관인지라 제주에서 영화볼 때는 여기로 오긴 합니다만'가깝다+주차장에 차가 별로 없다 + 영화볼 때 사람이 별로 없다'는 이 세가지 장정 말고는 특별히 장점이랄게 없는 영화관이죠.오늘 날씨의 아이 보는데 저 포함 8명이서 봤습니다. ㅋㅋㅋ입장하면서 느꼈지만 안망하는게 신기하네요.,. 영화 감상이 전문은 아닌지라 길
날씨의 아이 (2019)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19년 11월 24일 |
시사회 당첨받아서 한번, 끝나기 전에 한번 봤으니 미련이 없다. 신카이 감독의 장점, 단점이 전부 부각된 날씨의 아이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이제 신카이 감독의 이름은 무시할 수 없을겁니다. 빛의 마술사, 작화팀 갈구는 악덕사장, 열심히 그린 부분 보고 '뭉개세요' 하는 새디스트. 다양한 별명이 붙었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날씨의 아이는 현재 신카이 감독의 그릇을 보여줬네요. 딱 잘라서 신카이 감독은 지금 단계에선 총감독하면 안 됩니다. 소년소녀가 만나 부조리한 사회 세상에 저항하고 서로 감정적으로 교류한다 좋은 전개고 왠만하면 먹히는 이야기 구조죠. 그래도 최소한 설명은 해줘야죠 호밀밭의 파수꾼이 아무리 가출청소년들 성경이라지만, 책 표지 하나로 호다카 얘는 가출했구나 눈치챌 사람이 많을까
날씨의 아이 - 희생과 역활로 대비 되는 비인간성의 잔재 -
By 나이브스의 플랜트 | 2019년 11월 23일 |
작년 일본 TV 애니메이션 중엔 '히소네와 마소땅'이란 제목의 애니가 있다. 내용은 이랬다. 과거 역사 속에서 많은 이들의 손을 거쳐 돌보던 '용'이란 존재가 일본 공군 자위대에 오면서 그 용을 조종하는 'D 파일럿' 줄여서 디파이라 불리는 존재가 된 주인공 히소네의 눈을 통해 지금까지 역활과 희생으로 규정 된 개인의 감정에 대한 고찰이었다. 왜 위 애니를 먼저 이야기 했는지 말하자면 이번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날씨의 아이'도 어떤 의미에선 지금까지 일본 내부에서 아직도 잔재로 남아 있는 전체 주의 혹은 제국 주의가 남긴 비인간성에 대한 이야기를 주재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가출한 소년 호다카의 눈으로 바라보는 일본의 도쿄란 도시는 많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지만 누구 하나 서로를 걱정하거나 받아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