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유럽여행
By miss c.addict_ | 2013년 5월 11일 |
7월 유럽여행 확정되었어요! 유럽은 처음이라 엄청 두근두근하네요넉넉하게 17+5일 자유여행입니다혹시 유럽에서 누군가를 만나려나 설레는 마음도 있네요ㅋㅋ 설마하니 그렇진 않겠죠
#1 첫 느낌_Edinburgh, SCORTLAND
By D r e a m i n g , f l y i n g , f l o w i n g | 2013년 1월 14일 |
![#1 첫 느낌_Edinburgh, SCORTLAND](https://img.zoomtrend.com/2013/01/14/b0063785_50f2ccbbec064.jpg)
남자가 말했다. "나 너 첫눈에 반했어." 여자는 고개를 들어 남자의 얼굴을 찬찬히 바라보았다. 진지한 그의 얼굴에 여자는 자기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온다. "첫눈에 반한다는 말. 나 믿지 않아." 여자는 남자의 눈을 피해 창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첫눈에 반한다는 것, 글쎄. 여자는 한번도 해본적 없었다. 다만 본적은 있었다. 언젠가 예전에 자신에게 반해버렸다는 어떤 이의 눈동자를. 8월의 에딘버러 뜨거웠다. 매년 8월에 열리는 세계 3대 축제 에딘버러 페스티발이 열리기 때문이다. 공연을 사랑하는 사람, 혹은 배낭여행객, 세계각국의 예술가들이 한달 내내 모여든다. 족히 300년은 되었을 법한 건물 곳곳에서 크고 작은 공연이 열리고 있다. 에딘버러성에 걸린 저 하늘은 어떻게
노팅힐 페스티벌 방랑기(?)
By 전기위험 | 2013년 11월 18일 |
![노팅힐 페스티벌 방랑기(?)](https://img.zoomtrend.com/2013/11/18/e0004635_5288168e32fa1.jpg)
내가 런던에 있는 동안 노팅힐 카니발을 한다는 소식을 모 유럽여행 카페에서 들었다. 난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꽤나 유명한 축제라고. 카리브해 근방 출신 흑인들의 가장 무도회가 메인이다. 축제가 있는데 구경 한번 해 봐야지 하고 노팅힐로 발걸음을 옮겼다. 내가 런던에 머물렀던 날은 영국에 있어 연휴였다. 토,일,월을 쉬게 되는데, 그중 일/월이 페스티벌이 열리는 날이었다고 기억한다. 사실 일요일에 별로 갈 생각은 없었는데, 다른 곳에 가려고 계획하고 있다가 얼스 코트역에서 노팅힐 근처까지 가는(페스티벌이 열리는 구역은 인원이 몰릴 것을 우려해 열차가 무정차 통과한다) 열차가 바로 있어 충동적으로 타게 되었다. 일요일 오전답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플랫폼이 노팅힐 직통열차가 있는
[15.Jan.2023] 로마, 이탈리아
By When you can. | 2023년 2월 8일 |
2023.01.15.Rome, Italy쉬어 가는 날.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숙소에서 대충 배를 채운 후 슬슬 밖으로 나가본다. 버스를 타고 베네치아 광장에서 내려 Saldi를 내걸어 놓은 작은 상점들을 들락날락 거리며 평소에는 쓰지 않을 법 한 모자나 스카프를 써보고 둘러본다. 여기도 고흐의 인기는 다르지 않은지 그의 작품이 있다는 갤러리 앞에는 끝이 안보이는 줄이 있었다. Corso길을 따라 올라가며 역시 상점 구경을 하다가 골목으로 들어가 친구의 추천을 받은 젤라또 가게에 들렀다. 저녁으로 향해가고 있는 시간이라 그런지 젤라또 종류가 적었고 주인인지 판매원인지 모를 아저씨는 하나라도 더 팔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아 속상했다. 뭐 그래도 먹어봐야지 하고 보았더니 셔벗 종류만 남아있어서 아주 그냥 상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