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보고서 차세대 MCU 작품들은 저마다 크나큰 과제를 떠안게 됐다고 생각했는데요... 그 이후로 나온 작품들은 조금씩 부족한 부분은 있었지만 대체로 선방한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작품의 경우는 여러 면에서 MCU의 이단아라는 느낌이 든, 상당히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인류가 문명을 개화시키기 전에 찾아온 초월적 존재들을 주역으로 내세운 이 작품은 시점이 수시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이야기의 실체를 보여주었는데, 지금까지 본 작품들 중에서 다른 MCU 작품과의 연결고리가 가장 느슨한 작품이었습니다... 연결고리라고 할 건 드문드문 몇 마디 언급 정도가 고작이고 사실상 별개의 작품이라는 느낌으로 스토리를 끌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