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 - 던전 월(Dungon Wall)
By 중독... | 2016년 3월 10일 |
![사방 - 던전 월(Dungon Wall)](https://img.zoomtrend.com/2016/03/10/d0036274_56e1002f14374.jpg)
두번째 다이빙은 던전월(이렇게 읽는게 맞는건지....)에서 이루어졌다. 역시 보트로는 5~10분 정도 거리. 레벨에 상관없이 편하게 할 수 있는 포인트다. 난파선도 있다는데 그 포인트는 지나가지 않았다. 버블산호. 말미잘...? 크리스마스 트리 웜. 자이언트 클램. 제법 근사한 테이블 산호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 다이빙에서 가장 흔하게 본 갯민숭 달팽이(Chromodoris lochi).Chromodoris magnifica. painted phyllidiella. pimpled phyllidiella. phyllidia coelestis. Jorunna funebris. 너무너무 예쁜 녀석 gloomy tambja. 아마 사방 비치에서 처음 발견한 녀석인 듯. 검정 프록피쉬. 부유물도 많아 아무리봐
팔라우 - 샹들리에 케이브(chandelier cave)
By 중독... | 2016년 5월 16일 |
![팔라우 - 샹들리에 케이브(chandelier cave)](https://img.zoomtrend.com/2016/05/16/d0036274_5739628aac8b3.jpg)
팔라우가 왜 다이버들의 천국으로 불리는가 했더니, 한번 여행에서 만타 등 물고기 떼가 가득한 곳, 블루홀 같은 깊은 동굴, 난파선들... 그리고 에어 포켓이 있는 얕은 동굴까지.. 아주 다양한 다이빙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에어 포켓이란, 동굴안에 공기가 있어 사람이 올라가 볼 수 있는 곳을 뜻합니다. 이해가 쉽게 사진을 빌려왔어요. 동굴의 입구가 수면 아래에 있어서 잠수를 해서 들어가야 하지만, 동굴의 윗 부분은 수면보다 높이 뚫려 있어서 수면 위로 올라가 볼 수 있는 곳이에요. 그 수면 위로 올라가서 숨을 쉴 수 있는 곳을 에어 포켓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에어포켓이 있는 동굴은 종종 있는데, 이 팔라우 샹들리에 케이브(chandelier cave)는 에어포
사막에 선인장이 자라듯 모래바닥에 자라는 산호 - 수밀론섬
By 중독... | 2014년 3월 19일 |
![사막에 선인장이 자라듯 모래바닥에 자라는 산호 - 수밀론섬](https://img.zoomtrend.com/2014/03/19/d0036274_532950cae5598.jpg)
세부 수밀론 섬을 총 3회나 갔지만 제티(jetty) 포인트에서 다이빙을 한 건 처음이었어요. 대개 잭피쉬 포인트나 산호 포인트를 먼저 가느라고 제티 포인트는 좀 밀리는 느낌이지만,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제티 포인트의 풍광이 몹시 인상적으로 남았습니다. 그럼 바닷속을 보여드릴게요. 산호가루가 부서져 만들어진 하얀 모래사장 위로 마치 나무처럼 솟아 자라고 있는 산호(green branch coral)입니다. 시야가 썩 좋지 않았지만, 하얀 모래에 드문드문 나무처럼 서 있는 산호의 풍광이 꽤 인상적이더라고요. 물론 나무 모양의 산호 뿐 아니라 군데군데 다양한 산호들이 작은 군락을 이루고, 그 안에서 다양한 어종들이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다이빙을 진행하다보면 하늘거리는 산호 군락이 보이기도 하고..끝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