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파이]
By 소근소근 노트 | 2013년 7월 9일 |
아무리 이안 감독 영화라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다. 저속한 오리엔탈리즘. 이걸 왜 이안 감독이 했어야 했지. 이유를 모르겠어. 호랑이면 뭐. 소년의 표류일기면 뭐. 밑도 끝도 없는 상징 놀이. 딱히 재미도 없었고, 모든 상황에서 계속해서 의미부여 하려는 주인공도 액자 바깥의 화자도 별로. 그걸 받아서 또 알기 쉽게 설명하며 포장하려는 작가도 별로. 별로 별로 별로였다. 동물 나오는 스펙터클이니까 아이들에겐 재밌었으려나 몰라. 별점 OO
북미 박스오피스 '호빗 : 뜻밖의 여정' 시리즈 최고 기록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12월 17일 |
![북미 박스오피스 '호빗 : 뜻밖의 여정' 시리즈 최고 기록](https://img.zoomtrend.com/2012/12/17/a0015808_50ce747bb284b.jpg)
'호빗 : 뜻밖의 여정'이 압도적인 기세로 북미 박스오피스 왕좌에 올랐습니다. 4045개 극장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첫주말 8478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였고 극장당 수입도 2만 958달러로 높은 수준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익이 1억 3820만 달러 집계되면서 전세계 수익은 2억 2298만 달러라는 근사한 스타트. 참고로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북미 첫주말 성적은 1편이 4721만 달러, 2편이 6201만 달러, 3편이 7263만 달러였습니다. '호빗 : 뜻밖의 여정'이 이 기록을 전부 넘어선 것이죠. 뭐 3D 작품이기도 해서 평균 티켓값이 그 시절보다 높으니 훨씬 유리한 입장이긴 하지만. 북미에서는 평론가들과 관객들의 온도차가 좀 나뉘는 편. 평론가들은 괜찮다로 기울어져 있는 정도인데 비해 관
라이프 오브 파이
By Magician | 2013년 1월 26일 |
![라이프 오브 파이](https://img.zoomtrend.com/2013/01/26/f0016449_5102440d1c386.jpg)
화려한 영상미, '아바타'를 뛰어넘는 영상 혁명 등의 광고 카피를 보면,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영상미가 압도적인 영화'라는 선입견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그랬기에 일본 화물선에 폭풍이 몰아치기 전까지 느꼈던 지루함은 당연한 것일지도 몰랐다. 파이와 호랑이 리차드 파커가 태평양에서 표류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아름다운 영상미'의 향연이 펼쳐졌다. 빛나는 해파리, 별빛, 고래상어, 날치떼 등 흔히 볼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으나, 이걸 제외하면 내가 '라이프 오브 파이'를 보러 온 것인지, BBC의 '살아있는 지구'를 보러 온 것이니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영화가 결말을 향해 달려가자 나의 실망감은 점점 커져만 갔다. 사람들의 호평과 극찬이 '영상미' 하나만으로 나오지는 않는다는
본 영화들
By KASA | 2018년 7월 1일 |
![본 영화들](https://img.zoomtrend.com/2018/07/01/d0045462_5b38a7982f29a.jpg)
1. 라이프 오브 파이(4/16)날이 날인 만큼 바다 밑 장면이 나올 때마다 가슴이 턱 내려앉았다. 그리고 정말 좋아하는 영화가 아니라면 굳이 한 번 더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한 번 보는 것보다 여러 번 보면 새로운 걸 발견할 수 있다고 하던데 난 왜......봤던 것만 보이냐..... 그런데 마지막 부분의 바나나 부분은 예전에 봤던 것과 해석이 달랐던 것 같다. 내가 기억을 잘못 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해석이 바뀐 건지.. 나름 중요한 부분인데.. 그래도 새롭게 든 감상이라면, 파이의 원래 이름의 유래인 피신 몰리토 수영장에 가보고 싶었다. 이건 아마 내가 수영을 배우고 있는 중이라 그런 거겠지?참 예쁜 수영장이다. 1940년대 감성이 확! 느껴질 듯 한!! 요즘 복고풍 수영복이 유행이던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