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뒷북 몇 가지.
By 로자노프 공작의 대궁정. | 2014년 6월 17일 |
1. 독일 vs 포르투갈전 감상은.... 페페를 죽입시다 되겠습니다. 뭐 애시당초 포르투갈이 유럽 전통의 강호 답지 않게 어째 빌빌대고, 가장 잘 하는 호날두는 일찌감치 독일 수비수 여러명에게 에워싸여서 활약할 여지도 거의 없어진 상태였습니다만... 페페가 더 큰 문제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페페가 어처구니 없는 짓거리를 저지르면서 포르투갈이 더 망해버린 느낌이랄까요. 거기서 왜 박치기가 나옵니까? 독일 월드컵 때 지단의 박치기야 자기 가족이 모욕당해서 그런거니 이해해줄 여지가 있지만 페페는 지가 잘못해놓고 지가 박치기를 해버리니 원... 이 선수 멘탈 너무 쓰레기 같습니다. 2. 뭐 이외에도 이변이 많죠. 그 중 최고의 이변은 역시 우루과이를 관광열차에 태운 코스타리카. 안 그래도 코스타리카 제외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