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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7월 2일 |
마카오 “나차 사원(Templo de Na Tcha)”마카오 여행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세인트 폴 대성당 바로 옆에는 작은 사원이 하나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세인트 폴 대성당이 완전한 서구 문명을 대표하는 건물이라고 한다면, 바로 옆에 있는 나차 사원은 동양 문명을 대표하는 건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이렇게, 한 곳에서 두 가지의 서로 다른 문화와 건축물이 공존하고 있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인 곳입니다.“마카오의 나차 사원”나차 사원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이 곳은 1888년에 지어진 사원인데요. 당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전염병을 막기 위해서 나차에 바쳐진 사원입니다.나차는 중국의 신 중의 하나로, 중국 전설에 따르면, 태어나기 전 3년 반이나 어머니의 뱃속에서 있으면서 도교승에게 특별한 능력을 전수받았다고 하지요.그는 무예에 능했고, 귀신을 물리치는 능력을 가진 신이었습니다. 나차는 서유기에도 등장한다고 하는데요. 서유기에서 비나문천의 셋째 아들로 등장한다고 합니다. 서유기에서는 현생의 이익을 가져오는 소년 신으로 나왔다고 하지요.△ 나차 사원“사원 옆에 쌓인 성벽”사원 옆에는 오래된 성벽이 있기도 한데요. 이 성벽은 1569년에 쌓은 구시가지 성벽이라고 합니다. 이 성벽은 1569년 초기부터 방어를 위해서 마카오 주위에 성벽을 쌓기 시작했는데, 이 성벽 역시도 방어를 목적으로 지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나차 사원 옆의 박물관△ 나차 사원에서 보이는 세인트 폴 대성당 외벽“나차 사원 옆에 있는 조그마한 박물관”나차 사원 옆에는 조그마한 박물관이 있기도 한데요. 이 곳에서는 마차와 그림 같은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워낙 작은 곳인지라 금세 돌아볼 수 있는 곳이지요.마카오에서 세인트 폴 대성당에 들렀다면, 놓치지 않고 한 번 방문해볼 만한 곳이 아닐까 합니다. 동서양의 조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이니까요.“마카오, 마카오 반도, 나차 사원”주소 : Na Tcha Temple, Macau홈페이지 : http://www.wh.mo/cn/site/detail/19운영시간 : 8:00 - 17:00특징 : 유네스코 세계유산,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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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6월 22일 |
마카오 여행 “페리 터미널”약 4일간의 홍콩 여행을 끝내고, 홍콩 셩완에 있는 페리 터미널에서 페리를 타고 마카오 터미널로 들어왔습니다. 마카오 터미널에서도 결국 국경을 넘는 것이기에, 자연스럽게 입국 심사가 진행이 되었습니다.“페리 터미널을 통한 마카오 입국”일반적으로 다른 나라로 입국할 때, 공항을 통해서 입국하는 편인데, 마카오에서는 홍콩에서 건너오다 보니, 페리로 입국하게 되었습니다.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공항보다는 규모가 작았고, 입국 심사도 빠르게 진행이 되었습니다.“포르투갈어와 한자, 그리고 영어가 혼재하는 마카오”마카오는 과거 포르투갈의 영향력 아래에 놓였던 곳이었습니다. 홍콩이 영국의 지배를 받았던 반면, 근처에 있는 마카오는 포르투갈의 영향을 받은 것인데요. 마카오 역시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될 즈음에, 중국에 같이 반환이 되었습니다.하지만, 마카오도 홍콩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자체적인 정부를 유지하고 있어서, 1국가 안에서 2개 이상의 정부가 함께 운영이 되고 있지요. 마카오 역시도 홍콩이 중국에 완전히 반환이 될 즈음에 함께 중국으로 완전히 반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아무튼, 이러한 연유로 마카오는 중국 광둥어와 포르투갈어가 공용어로 쓰입니다. 영어는 공용어는 아닌데, 공항이나 터미널 같은 곳에서는 함께 쓰여 있습니다. 게다가 심지어 터미널에서는 한글도 볼 수 있기도 합니다.“5개 국어를 볼 수 있는 마카오 페리 터미널”마카오 페리 터미널에서는 그래서 한 번에 5개 국어를 볼 수 있는데요. 중국어(광둥어), 포르투갈어, 영어, 한국어, 일본어, 이렇게 총 5가지 언어를 볼 수 있습니다.“두 곳이 있는 페리 터미널”마카오에는 두 곳의 페리 터미널이 있습니다. 마카오 반도에 있는 마카오 페리 터미널이 한 곳, 다른 한 곳은 남쪽의 타이파 지역에 있는 터미널로 “타이파 터미널”로 불리는 곳입니다.저는 예약한 호텔이 마카오 반도 쪽에 있어서, 마카오 터미널로 들어왔습니다.홍콩 - 마카오 이동방법 정리 : https://theuranus.tistory.com/5856“마카오 터미널에서 호텔로 이동하기”마카오 터미널에서 문을 열고 나서면, 셔틀버스를 타는 곳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셔틀버스 탑승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하도를 통과해야 합니다.그런데, 지하도로 통과하기 전에 이상한 사람들이 서서 모객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터미널 밖에서 캐리어를 끌고 휴대폰을 보고 있으면, 틀림없이 다가와서 물어볼 것입니다.어디로 가는지 말이죠. 장소를 이야기하면 친절하게 도와주긴 하는데, 셔틀버스가 없는 작은 호텔에 묵는 경우에는 자기차로 안내해주겠다고 하는데, 부르는 값이 전부 천차만별입니다.처음에 제게 붙었던 한 사람은 호텔까지 200 홍콩달러를 불렀고, 다음 사람은 100 홍콩달러를 불렀지요. 그래서 이런 사람들에게 시달리기 싫으면, 건물 안에서 모든 정보를 검색하고 바로 셔틀버스 터미널로 가면 됩니다.△ 페리 터미널 주변의 경치“마카오 호텔에서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마카오의 큰 호텔들은 대부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데요. 꼭, 이렇게 큰 호텔에서 숙박하지 않아도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그냥 자연스럽게 내가 숙박하는 근처에 있는 호텔의 셔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됩니다. 짐이 있다면, 짐칸에 짐을 싣고 타면 되지요.호텔 셔틀버스 정보는 굉장히 많은데, 제가 구글 지도로 정리해놓은 것이 있으니, 아래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확인하시면 됩니다.보통, 마카오 반도 지역과 코타이 지역에 호텔이 밀집해 있는데, 이 지도를 보고 예약한 호텔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답니다.마카오 무료 호텔 셔틀버스 정보 : https://theuranus.tistory.com/5857여기까지,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서 입국하는 과정, 그리고 호텔로 이동하는 과정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마카오, 페리 터미널”주소 : Macau, Largo do Terminal Maritimo운영시간 : 24시간특징 : 마카오로 들어오고 나가는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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