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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대충대충 교토 여행기
교토 여행 1일차. 교토에 12:30 정도 일찍 도착했으나, 전날 서울에서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새벽부터 일어나 움직였더니 너무나 피곤했다. 동양정에서 정신없이 함박스테이크 흡입하고 호텔 체크인 한 다음에 반신욕하고 한숨 잔 다음에야 5시쯤? 느즈막히 움직였다. 커피 한잔 마셔야 정신이 들 것 같아서 화장하고 옷입고 거리로 나왔는데 그제야 교토에 온 것이 실감났다. 퇴근하는 회사원들 러쉬에 섞여서 걷다보니, 길 옆으로 보이는 생소한 언어의 간판과 다양한 외국인들 사이에서 기분이 묘해졌다. 별생각+별정보 없이 온 여행이라 구글맵에서 추천하는 elephant coffee에 가기로. 2층계단을 올라가니 조용하고 어두운 공간이 나왔다. 순간 주문은?하고 물었더니 앉아있으면 메뉴를 준댔는데 메뉴가 일어라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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