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빌리 엘리어트
By 불멸자Immorter | 2018년 12월 9일 |
2주 전 월요일 영화동호회에서 상영회를 열어 본 작품입니다. 2000년 영화네요. 보면서 옥토버 스카이와 정말 많이 비교됐습니다. 제작년도도 1999년 / 2000년으로 비슷하고 둘 다 탄광촌의 어린 소년을 배경으로 하여 당시 시대적인 탄광촌의 몰락과 아이/어른의 갈등을 묘사하고 있으며 (빌리 엘리어트는 영국, 옥토버 스카이는 미국 배경입니다) 주 스토리라인도 주변환경 상 어려운 일에 도전하는 아이와 결국 마을 어른들의 도움으로 그 일에 성공하는 과정을 그리는 내용이지요. 그리고 비교하면서 보니... 옥토버 스카이가 정말 잘 만든 영화라는 점을 느꼈을 뿐 빌리 엘리어트는 정말 재미없게 봤습니다. 구성이 너무 산만한데다 딱히 감동도 없었어요. 가장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중간중간
오랜만에 쓰는 빌리 엘리어트 잡상
By Coniferous Forest | 2015년 1월 2일 |
![오랜만에 쓰는 빌리 엘리어트 잡상](https://img.zoomtrend.com/2015/01/02/c0048720_54a5edf7597d4.jpg)
*사진은 초대 빌리들. 왼쪽부터 제임스 로마스, 조지 맥과이어, 리암 모워 달드리 감독님께서 드디어, 빌리 엘리어트 뮤지컬 공연을 한지 10년 가까이 된(정확히는 내년 5월이 10주년) 지금 뮤지컬 공연 실황을 내주신 덕에 부산에서 큰 스크린으로 도대체 몇 번째 빌리인지도 모를 엘리엇 한나의 공연을 봤다. 요약하자면 '엉엉 이 아저씨야 이걸 왜 이제서야 해주는 거야'와 '감독님 이렇게 은혜로운 기회를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와 '이래서 오래 살고 볼 일이란 말이 있는 거구나'가 뒤범벅 된 감정. 그런데 정말 공교롭게도 빌리는 11월 27일에 개봉했고, 나는 회사에서 보내주는 해외여행으로 11월 29일에 출국했다. 당연히 와이드 릴리즈 아니고, 오래 걸리지도 않을 게 뻔한 작품(내용은 굉장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