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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루 , 2006
[유레루 , 2006] 일단 오다기리 조가 나와서 봤고 그리고 오다기리 조가 나와서 봤다. 그런데 의외로 영화가 썩 괜찮다. 자매, 혹은 남매를 둔 사람은 공감을 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형제라는 단어엔 부자지간 만큼이나 미묘한 공기가 섞여있는데, 그걸 무척이나 잘 캐치해낸 작품이다. (게다가 여성 감독이다.) 스토리보다도 심리묘사가 일품인, 특히 카가와 테루유키의 연기에 감탄. 영화엔 주인공 형제 외에도 그와 비슷하면서 대비되는 또 하나의 형제, 그 밖에 여러 요소들을 대비시켜 놓아 전체적인 흐름을 구성하고 있다. 그 대비 속에서 '그래도 결국엔 형제다.' 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가슴 짠한 영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