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트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7년 2월 3일 |
요약하자면, 어떤 현상을 경험하게 해주는 데 주력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전쟁에 대한 교훈도, 한 인간의 드라마를 보여주는 영화도 아닙니다. 스포일러를 모른다면 결말에 감탄할 것이고, 스포일러를 알고있는 사람이라면 주인공의 시야에서 영화를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저는 후자의 상태에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덕분에 메타적인 특성도 있는 것 같아요. 일단 영화의 특성을 이용해서 이론을 설명하고 체험하게 만드는 점이 참신합니다. 이 점은 인터스텔라가 블랙홀을 보여준 것보다 더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여담으로, 내용을 다 아는 덕분에 초반부가 지루하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초반부에서 외계인에게서 위협을 느껴야 하며, 영화가 그러라고 웅장한 BGM을 까는데 이미 다 아는 상태에서 위협을 느낄리는
데어데블 시즌 2 감상
By 타임 스트레인저 익스프레스 | 2016년 3월 21일 |
하루만에 풀로 달려서 다 봄. 넷플릭스 자체 자막 퀄 개쩐당. 스포일러 있습니다. 조심조심 시즌1의 맷 머독 곧 데어데블은 법으로 할 수 있는 건 해보고, 안되는 건 두 주먹으로 해결하는 분명한 정체성을 확립한 자경단이었다. 물론 그런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었던 건, 법만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강력한 권력을 지닌 윌슨 피스크라는 악당이 존재한 덕분이었다. 만약 윌슨 피스크가 없었다면 자신의 자경행위가 과연 용인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확신을 얻지 못한 채 표류했을테지. 자, 이제 또 다른 타입의 자경단이 맷 머독 앞에 제시된다. 악당들을 때려눕혀서 법정에 갖다놓는 데어데블 앞에, 개인적인 복수를 극단적인 방식-살인으로 관철하는 전직 해병대원이 나
나오X키나시 노리타케, 2024년 1분기 일드 <봄이 되면> 오늘 밤 스타트! 예고편 및 스토리!
By 라미의 멀티 뮤지엄 | 2024년 1월 1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