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똥찬 유해진
By 달달한 36.5˚ | 2015년 9월 2일 |
![기똥찬 유해진](https://img.zoomtrend.com/2015/09/02/d0148632_55e669b1b50c5.jpg)
솔직히 유해진이란 사람 그닥 관심이 없었다. 예민하고 섬세하고 박학다식하고 말재주 좋고 영화배우로서 맡은 역활은 훌륭히 소화해 내는 사람 요 정도의 인식으로 그를 알고 있었다. 그의 수많은 작품을 봤고 대단한 찬사도 귀가 아플만큼, 기사도 클릭하기 싫을만큼 봤다. 한 달 전쯤 봤던 극비수사란 영화를 보면서도 '제 옷을 입은 것처럼 모 난 장면 하나 없었다.'란 얘기를 듣는게 당연하게 생각했었다. 유해진이니까. 뭐 그정도 연기력가지고 굳이 뭐 찬사까지.. 우리나라 사람은 - 생각을 글로 하자니 곡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얼굴 좀 못생기고 연기 조금만 하면 [연기파 배우]라는 수식어를 준다. 그냥 내 생각에는 조금 남발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단 생각을 했다. 그래서 굳이 난 유해진까지 그런 수식어를 쓰는게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