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 잼 20 - 카메론 크로우,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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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 잼 20 - 카메론 크로우, 2011
시애틀 음악을 좋아했다. 음. 지금도 좋아한다. 앨리스 인 체인스, 너바나, 사운드 가든. 제일 좋아하고 좀 더 가면 그린 리버, 머드 허니도 소싯적에 즐겨 들었다. 그런데 펄잼은 안좋아했다. 나는 펄잼이 시기적으로 맞아 떨어져서 그냥 그런지에 묶인 밴드라고 지금도 생각한다. 절대 이들은 그런지가 아니다. (그런지가 뭐냐!? 하는 질문은 사양하겠습니다...) 하여간 나의 기준은 언제나 너바나였기 때문에 그런 것도 같다. 펄 잼은 좀 더 메탈의 전통성과 팝의 유려함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생각했다. 너바나도 이점에 있어서는 비슷하긴 하다. 펑크의 맥락과 팝적인 멜로디가 그들의 무기였지. 그러나 애티튜드에서 분명히 갈라진다고 생각했다. 나는 다른 모든 장르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가장 중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