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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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좀비를 주 소재로 삼은 작품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 하지만 '장편 상업영화'로 범위를 국한시켜 본다면 전무한 게 사실, 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은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본격 국산 좀비 아포칼립스물은 어떤 모습인지 오늘 확인했는데요... 2% 부족한 느낌이 든 모습이었습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성과라면, 국내에서 이런 장르의 작품도 가능하다는 것이겠지요... 좀비와의 사투, 그것도 지극히 한정된 공간 내에서 표현해낸다는 건 쉽지 않고 더욱이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을 전문으로 만든 감독의 첫 실사 연출인데, 놀랍게도 연상호 감독은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냈습니다... 괜찮은 비주얼에 적절한 긴장감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