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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벨레(2008) 감상
지적 허영심이라는 말을 인터스텔라 덕분에 꽤 들었는데, 간단히 생각할거리를 던져주는건 그것이 곧 하나의 흥행코드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편안한 헐리우드적 문법아래에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가공된 형태의 명제를 툭 던져주니까 우리는 신나게 그것을 개껌마냥 상영내내 물어뜯어며 놀 수 있다. 인셉션과 마찬가지로. 언뜻 보면 파시즘에 대하여 경각심을 일깨우는 듯이 보이지만 그건 아닌것 같다. 이를테면 락음악이 울려퍼지는 동시에 디 벨레의 멤버들이 결집하는 장면에서 우리는 디 벨레의 멤버들, 그리고 관객인 우리 자신들이 스스로 과거의 망령을 다시금 현 시점에 대한 대안으로 여기게 됨을 느끼게 된다. (나는 그렇게 느꼈음ㅋ) 주인공 선생의 집에서 볼 수 있는 여러가지 흔적들. 주방에 걸려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