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결혼식 (Les noces rouges, 1973)

게렉터블로그|2016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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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결혼식 (Les noces rouges, 1973)

붉은 결혼식 (Les noces rouges, 1973)

게렉터블로그|2016년 12월 28일

1973년작 “붉은 결혼식”은 한 쌍의 남녀가 바람 난 이야기 하나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가득 차 있는 영화입니다. 다른 이야기 거리는 많지 않고, 화면에 등장하는 사람들로 봐도 남녀 둘 중에 하나가 나오는 장면이 거의 대부분인 영화였습니다. 그런데도 이 영화는 처음부터 긴장감이 풍부하고 마지막까지 뭔가 터질 것 같은 힘이 들어 차 있는 범죄물이었습니다. 스테판느 오드랑이 주연을 맡고 당시 남편이었던 클로드 샤브롤이 감독을 맡은 영화인데, 그 이름 값을 하는 재미난 영화였다고 느꼈습니다. (표지) 우선 바람난 남녀의 격정과 그 격정이 뿜어내는 불길하고 조마조마한 느낌을 충실히 잘 담아낸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그냥 눈 감고 아무 영화나 고르면 포스터에 “시작 된다”라는 말이 적혀 있거나,